지역문화

안동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 나들이

오토산 2017. 8. 8. 00:17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686

 

 

 

안동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 나들이

 

 

 

8월7일 처서라거 시원한 바람이 불것 같았으나 아직은 했볕이 뜨거워서

안동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녹색체험공원으로 자연을 찾아서 피서를 갔다. 

 

處暑더위를 처분한다는 24절기중 열네번째 절기로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 불렀고 했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산소에 벌초를 하며 백중의 호미씻이(洗鋤宴)도

끝나는 무렵이라 '어정칠월 건들팔월'로 농촌은 한가한 한때를 맞았다고 한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뿔어 진다'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에 천석을 감한다' 는 속담도 있다.

 

농업생태공원은 메뚜기 모양의 농업과학체험관 앞에 여러곳에 정자를 세우고

 연못과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목교로 통로를 연결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백조의 호수에는 거위가 백조를 대신하여 연출하고 주변에 공룡토피어리와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항아리분수 옆에는 풍차가 돌아가고 있었으며

각종의 꽃들이 심어진 화단 주변에는 노래하는 악사와 소달구지등 볼거리들이

즐거움을 더 해주고 있었다.

 

안동출신 아동문학가 故권정생선생 원작동화를 재구성한 '엄마까투리 시리즈'

아이들 눈높이로 세상을 보는 꿩병아리들 엄마, 조심성이 많고 소심한 첫째 마지

도도하고 세침한 깜찍이 둘째 두리, 나서길 좋아하는 말썽꾸러기 셋째 세찌

호기심이 왕성한 넷째 꽁지 등   다섯 캐릭터가 근래에 이곳에도 설치되었고 

꽁지는 2016.8.23. 안동시 홍보대사지정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있다고 한다.

 

오늘은 농업생태공원 숲속의 데크에 자리를 펴고 손자.손녀들의 물놀이 재롱을

보면서  가을바람에 쫒기고 있는 막바지 무더워를 보내고 돌아와서

 보고싶었던 사람들 일곱명과 만나서 옥동의  '개성집'에서 눈건강과

골다공증, 노화방지에 좋다는 낙지와 명태 요리로 저녁을 먹으면서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아플때 우는것은 삼류인생이고

아플때 참는것은 이류인생이며

아픔을 즐기는것은 일류인생이라한다.

오늘도 아픔을 즐기는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