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전시관과 객사 탐방

오토산 2017. 9. 24. 10:23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802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전시관 객사 탐방

 

 

청남대 관광을 마치고 문의면 청남대매표소 앞에 있는 전주식당에서 전골과

도토리묵으로 점심을 먹고 문의문화재단지를 찾았다.

 

문의문화재단지는 대청호로 인하여 수몰된 지역의 문화재를 이건한 단지로

입구에는 수몰민들의 애환이 담긴 고향을 그리는 조동마을탑 문의수몰유래비

있었고 養性門을 들어서니 洪聖來시인의 古邑시비가 대청호를 향하여

대청호 물속으로 잠겨 고향을 잃은 슬픔을 달래고 있다.

이 곳은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두번의 수몰을 겪었던 안동인들의 관심이 많았고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은후 단지내를 개별관람을 하였다.

 

문화유물전시관 들어서니 '소로리볍씨에서 청원생명쌀까지 1만3천년'이란

 표어가 눈에 띄었고 옛사람들의 생활상을 구경하다보니 남이면 부용외천리에서

收拾된 태극과 팔괘를 중심으로 자연의 생성원리와 속세를 떠나 맑고 고고하게

살아가겠다는 내용이 담긴 周易石 기와들을 볼수가 있었다.

 

文山館은 1666년(헌종7)에 세워진 문의현의 객사로 조선중기 지방관아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현판의 글씨를 보고 文자가 맞느냐 아니냐를 논란을 하기도 하였으며

객사 아래에는 관찰사, 현령들의 功德碑와 善政碑가 전시되어 있었다.

 

金善復 忠臣閣은 임진왜란때 조헌과 더불어 의병을 일으켜 청주성을 탈환하고

금산전투에서 전사한 충신 김선복(1571~1592)의 충절을 기리어 새운 旌閭閣으로

의성김씨 문중에서 관리하다 1997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고 하며

殉義碑비가 비각안에 있지 않고 비각옆에 세워둔것이 특이하였다.

 

문화재단지를 구경하면서 고공분수가 뿜어대는 호수의 절경도 바라보며

순의비를 지나 옹기장, 미술관과 조각공원등을 구경하였으나

다음편에서 소개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늑대는 평생 한마리의 암컷을 사랑하고

암컷과 자식을 위해 목숨바쳐 싸우는 유일한 포유류동불이고

자식이 커서 나가면 애비,어미를 찾아 문안하는 효행동물이며

여우는 참을성이 많고 자기관리가 철저하며 독립성이 강하고

 눈치가 빠르며 야행성이라 밤에 만나야 제격이라 한다.

오늘도 늑대같은 남편과 여우같은 아내가 즐거운 하루를~~~

 

문산관의 '문'자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