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들

대설에 만난 눈

오토산 2017. 12. 7. 19:10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004

 

 

대설에 만난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내려 대지를 덮고 있었다.

뒷산에도, 아파트단지에도,  차량위에도, 나무위에도 흰눈이 덮어 버렸다.

관리 사무소에서는 길을 쓸고 계단실에 부직포를 깔아 두었고

출근을 하시는분들은 차위에 눈을 쓸어 출근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늘(12월 7일)은 소설과 동지 사이의 절기로 이다

대설이 많이 내리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며

이 시기에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든 하였다.

 

요즘은 비닐하우스가 개발되고 논밭에도 비닐을 깔아 농사를 지으나

옛날에는 눈이 많이 내려 보리밭은 덮어 보온 역할을 하므로

 凍害를 적게 입어 봄이 되면 보리풍년이 든다고 생각하여

그래서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원야 병충해 방재가 되고

눈이 내려 눈씨움도하고 썰매도 타는 낭만을 즐길수 있었으나

요즘에는 병충해 방제도 잘되고 놀이시설도 다양하여 져서

덜 춥고 눈이 적게 내려야 살아가기가 좋다.

 

오늘도 대설에 눈이 내리는 날씨를 보며

24절기에 따라 계절이 바뀌어 가는 자연의 순환을 다시 알수있다.

노늘도 대설에 내린 눈을 보며 또 하루의 아침을 맞는다.

 

세상사 한마디

어느 시골에 사는 사람이

귀촌하여 들어와서 일년이 지나면 십년이 젊어지고

도시로 돌아갈때는 이십년을 더 늙어서 나간다고 한다.

 청정지역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다가 보니 젊어지고

술을 먹어도 취하는줄 몰라 술에 절여져 늙어서 나간다고 한다.

귀촌을 하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