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토끼와 여우, 두꺼비의 떡먹기 내기(운강)

오토산 2017. 12. 9. 02:28

 

 

  兎狐蟾 [토호섬]


偶然得一餠  兎曰  此餠 不飮酒者獨食而如何 狐曰 諾

우연득일병   토왈 차병  불음주자독식이여하 호왈 낙

우연히 떡 한 조각을 얻었다, 토끼가 말 하기를 이 떡은 술을 마실 수 없는자가

혼자 먹는 것이 어떠하오, 여우는  허낙했다.

兎曰 我見酒而大醉 狐曰 我 過田而大醉 蟾曰 我 聞兩者

토왈 아견주이대취  호왈 아  과전이대취 섬왈 아 문양자

토끼가 말 하기를 나는 술만 보면 크게 취한다, 여우가 말하기를 나는 밀밭 근처에

 가기만 하여도 크게 취한다, 두꺼비가 말 하기를 나는 두 사람의 말만 들어도 크게 취한다,

之言而大醉 兎曰 此題 非也 此餠 年高者獨食而如何

지언이대취  토왈 차제 비야 차병 연고자독식이여하

               토끼가 말하기를 이것은 잘못 된 것이다 이 떡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홀로 먹는 것이 어떠하오

狐曰 諾 兎曰 我天地未判之前生 狐曰 我陰陽未分之前生

호왈 낙 토왈 아천지미판지전생  호왈 아음양미분지전생

여우가 승낙 했다,토끼가 말하기를 천지가 판단 되기전에 났느니라 여우가 말하기를

나는 음양이 생기기 전에 난는니라,

蟾 下淚 狐曰 蟾何苦下淚也 蟾 我 天地未判之前 次子死

섬 하루 호왈 섬하고하루야 섬 아 천지미판지전 차자사

두꺼비가 눈물 흘리며 울고 있으니 여우가 두꺼비에게 어찌해서 눈물을 흘리느냐

두꺼비는 나는 하늘과 땅이 생기기 전에 둘째 아들이 죽었다.

日月未分之前 長子死 此故 下淚也 汝等 玩之 我獨食

일월미분지전 장자사 차고 하루야 여등 완지 아독식

해와 달이 분별하기전에 장자가 죽어서 눈물 흘리고 있는니라 너희들은 구경만

하여라 나혼자 먹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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