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반도 4개 국 30여개 도시 관광 (1)
빨간지붕. 파란바다, 푸른하늘. 아름다운 자연,
오색 스테인드 글라스, 전화(戰禍)의 상처, 아드리아해의 보석,
지구상의 낙원 등 갖가지 수식어가 붙어다니는 나라들.
꿈에 그리던 미지의 세계 발칸을 보기위해 8일 동안
발칸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보스니아(Bosnia), 몬테네그로
(Montenegro), 크로아티아(Croatia), 슬로베니아(Slovenia)
등 4개 국(國) 30여개 도시를 관광하였다.
<발칸 4개 국 우리 여행단> 8명은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인천 국제공항에서 모두 4개 지역에 24명이
미팅,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를 통해 6박 8일 동안
4개 국 30여개 도시를 관광하고 다녀왔다.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한 카타르 항공은 약 9시간 30분을
날아 카타르 도하(DOH)공항에 도착 후 환승하여
도하 공항을 다시 이륙, 5시간 30여분 만에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 공항에 도착하였다.
그러니까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
공항까지 가는데 걸린 비행시간은 무려 15시간이
소요되었다.
<발칸 4개 국 우리팀>을 인솔한 사람은 최승평 실장.
아드리아 해(海)에 가까운 보스니아의 남서부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수도인 사라예보의 연평균 기온은 섭씨 10도 정도이며
7월 평균 기온은 19.7도이다
여름에도 그늘에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지만
간혹 섭씨 40도에 가까울 정도로 기온이 높게 올라가는
경우도 있단다.
이번 동유럽에 위치하고 있는 발칸 반도를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서유럽이나 남유럽을 여행할 때면 국경없이
자유롭게 차들이 왕래하는데 이곳 발칸 반도는 나라를
통과할 때마다 입국수속을 해야하도 또 나갈때는 출국수속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등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외국관광객을 실은 관광버스도 입국수속을 할 때면 차에 탄
관광객 전원이 차에서 내려 패스포드를 경찰에 제시하여
도장을 받은 후 입국이 가능하며 출국때도 이런 경우가
자주 있다.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검문검색은 엄청스럽게
가까롭게 보는 것 같았다.
외국관광객은 아무리 바빠도 아롱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업무라는 이유로 근무에 충실하는 모습들이다.
우리팀이 관광하는 동안 단 하루만 비가 내렸을 뿐
계속 비가 오지않아 좋았으며 마지막 날까지 단 한사람도
낙오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칠수 있어서 동반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당초 지난해 4월 발칸 반도를 여행할 계획이었으나
최준걸 회장이 저 세상으로 가는 바람에 계획이 무산되어
차일피일 미루어 오다가 이번에 겨우 8명이 여행을
하게되어 아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여행을 간 회원은 정동호 전 안동사장,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 임대용 전 뉴질랜드 대사, 이영걸 한국한지공장 회장,
천세창 전 경북축구협회 회장, 임수행 전 영주철도청 소속 역장,
하재인 전 안동시 국장, 나 등 8명이다.
회원 가운데 볼일 때문에 못간 사람은 이두환 전 안동시의회
의장, 민홍기 천주교안동교구청 국장, 주배태 사장(대만 화교),
이응호 전 안동시 과장, 남재락 전 농협지부장, 이원환 전
은행지점장 등이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무려 2천여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그곳 주민들의 생활모습, 시장풍경, 성당, 거리, 건물,
경치, 해안도로 등 보이는데로 샷다를 눌러 디카에 담아
놓았다.
앞으로 연재물을 쓸 작정이지만 몇회에 끝날지 나 자신도
모르고 있으나 아마 수십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팀이 지난 2015년 11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남유럽인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지를 여행하면서 당시 나는 보고 느낀점 등을 적어 63회에
걸쳐서 연재물로 남긴 일이 있다.
우리팀이 관광하였던 발칸 반도 4개 국.
카타르 도하 공항에서 잠시쉬고있는 회원들.
카타르 공항의 심볼.
세
카타르 항공기를 타고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를 향하고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도화선이 된 라틴다리.
밀야츠카 江옆에서
오래된 다리라는 뜻의 '스타리 모스트'
호텔에서 저녁을 먹기전 와인 한잔씩을.
성모 발현지로 유명한 메주고리예.
독일 여성 관광객이 하재인 국장을 보자 느닷없이 하국장이 쓰고있던 모자를
낙아챈후 자기 모자위에 하국장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자고 애교를 부린다.
하국장은 외국인한테 인기독점(큰 슈퍼마켓에서).
크로아티아의 최남단에 위치한 두브로브니크에서 싱싱한 과일을 먹고있는 일행들.
두브로브니크 성벽.
모든 지붕의 색갈이 빨간색으로 일색.
푸른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점심을.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일행들이 날아갈듯하다.
스르지산 위에서.
대형 슈퍼마켓.
조용한 바닷가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바닷물이 깨끗한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는 임대용 대사.
스플릿 해변거리.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유명한 종교지도자 동상.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해서 발가락이 반질반질하다.
TvN'꽃보다 누나'에서 짐꾼으로 나오는 이승기가 투숙하였던 호텔. 빨간천이 있는곳.
우리팀도 이승기가 투숙하였던 호텔을 디카에 담느라 난리다. 한국관광객은 이곳이 필수코스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
자신은 외줄을 타고 기술을 보이지만 구경한 관중은 돈을 돈바구니에 넣어달라나.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
블레드 호수
여행 마지막날 밤 호텔방에서 한국에서 가지고 간 소주와 안주, 현지산 와인으로 아름다운 만찬을하였다.
자그레브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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