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어머니

오토산 2019. 9. 12. 20:47


? 어머니 ! ?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은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 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어머니는 위대하기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sn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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