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 파조 추향제 봉행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회장 권영건)는 파조의 일곱 번째
추향제를 10월 10일 오전 11시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일원정(一源亭)에서 참제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했다.
도유사 권숙동(안동종친회장)을 비롯하여 권영건 파종회장,
권오균 부회장, 권영문 제례위원장, 권태욱 사무국장,
권대수, 권태두, 권정탁, 권오명, 권기영 별유사 및 제유사 등
모두 10명이 참석하였다.
해마다 파조 추향제에는 참제원이 60∼70여명 참석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참제원을 대폭 감소시켜 최소한의
인원으로 봉행하였다.
파종회는 코로나 때문에 지난 10월 5일 긴급회의를 소집,
파조 추향제에 따른 회의를 한 결과 최소한의 인원으로
봉행할 것을 협의했었다.
이날 권기영 찬자의 홀기에 따라 관복으로 갈아 입은
권숙동 도유사와 도포를 입은 권영문 제례위원장이
축문을 독축하고 평상복에 유건을 쓴 다른 참제원들은
엄숙하게 추향제를 봉행하였다.
추향제가 끝나자 권숙동 도유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때문에 참제원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깝다"
며 아쉬움을 표시했으며 권영문 제례위원장은 "오늘
파조님 추향제에 정성스럽게 봉행한데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건 파종회장도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파조
추향제에 도유사 및 부회장, 제례위원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말했다.
인사말이 끝나자 일원정 마루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한 후 음복례를 하고 나서 내년도 도유사로 선정된
권병균 고문에게 망기를 써서 보냈다.
이 자리에서 권숙동 도유사가 30만원, 권영건 파종회장이
10만원의 성금을 냈다.
참제원 전원은 시내 상아동 '이정'식당으로 이동,
버섯찌개를 곁들여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파조 추향제가 끝나자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권영건 파종회장, 권숙동 도유사, 권영문 제례위원장(오른쪽부터).
참제원들이 음복례를 하고 있다.
망기를 쓰고있는 권기영 제례위원.
이정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참제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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