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 언어강좌 일본어 종강
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관장 마원숙)이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언어강좌 중 한 과목인 일본어가 제일 먼저 종강을
한다.
일본어반은 다문화 언어강좌 영어반, 중국어반, 일본어반 등
3개 반 가운데 내일(18일) 종강을 할 계획이었지만 하루 먼저
앞당겨 17일 종강아닌 종강을 했다.
나까노게이꼬(中野桂子) 일본어 선생과 수강생 6명 등 모두
7명이 수업을 마치고 도서관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책으로 만든
삼각형 모형의 트리 앞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도서관은 코로나 때문에 올 상반기와 하반기 등 9개월
동안 수강생을 모집하지 않고 있다가 코로나가 좀 잠잠하자
지난 11월 4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과목을 과목당
정원 20명에서 12명으로 대폭 줄여 모집, 운영해 오고 있다.
이 3개 과목은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주(週)마다
두 차례씩 모두 7주에 걸처 14회 동안 가르쳐 왔는데 종전에는
매주 한차례씩만 가르쳤다.
코로나가 발생한 가운데 도서관에서 강좌를 개설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많았으나 도서관측의 사전 교육, 수강생들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 손세정, 열체크를 하고나서 강의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창문열기 등 철저한 예방을 하여 종강날까지
아무 탈없이 마칠수 있게되어 기쁨이 배가되는 것 같다.
수강생들은 안동도서관이 코로나 발생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민을 위해 다문화 언어강좌를 개설하여 준데
대하여 고마움을 잊지않고 있다.
일본어반은 'New 다이나믹 일본어 Step 3'를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제12과 취미(趣味)>를 오늘 나까노게이꼬
선생한테 배웠다.
나까노 선생은 수강생들에게 일일이 자신의 취미를
일본어로 말하고 왜 좋아하는지 묻기도했다.
종강일 하루를 앞둔 선생은 여러가지 과자를 넣은
과자 한봉지씩을 수강생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어
고맙기 그지 없다.
일본 씨마네현(島根縣) 출신인 나까노 선생은 25년전
안동청년과 결혼,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있으며 3년전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는 등 향학열(向學熱)에
불타고 있으며 일본어도 열심히 가르치고있다.
강의가 끝나자 도서관안에 세워진 각종 책 1천권으로 만든
삼각형 모형의 트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는데 래방객들이
이 트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인기를 끌고있다.
내일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과목의 강좌가
모두 종강을 한다.
각종 책 1천권으로 삼각형 모형의 트리를 만들어 놓았다.
나까노게이꼬(中野桂子) 일본어 선생님.
선생님이 수강생들에게 선물로 전달한 사탕봉지.
종강을 한 일본어반 수강생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왼쪽 두 번째 분이 나까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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