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처럼 물과 고기의 삶 같은 환경을
수어지교(水漁之交) 라 하고.
단단한 무쇠나 돌처럼 견고함을 지닌 사이를
금석지교(金石之交) 라 하고.
서로의 의기가 모여 편안한 친교를
막역지교(莫逆之交) 라 하고.
허물이 없는 친교를
관포지교(管鮑之交) 라 하고.
목숨 걸고 맺은 신의(信義)의 친구를
문경지우(刎頸之友) 라 합니다.
어떠한 친구라도 한 명쯤
곁에 두고 산다면 성공한 인생이라 합니다.
오늘 하루
나의 지혜롭지 못한 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는 벗이 없기를...
교만의 악취가 아닌
겸손과 자비로움의 은은한 향기로
사랑하는 벗이 행복의 미소 지을 수 있기를...
오염되기 쉬운 세상에서
순수하고 깨끗하게 마음을 지키며
스스로에게도 당당할 수 있는
하루이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