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링빙야화

초등학생 호통

오토산 2021. 5. 9. 06:44

♥초등학생 호통♥
불쌍한 할아버지 10번 태워 주세요!''~~~

☞저는 34살의 회사원 입니다.
​☜용인에서 근무 하고 있는데

그날은 역삼역 본사에 업무가 있어서 서류를 챙겨서 가야 했습니다.

☞지하철은 답답할 것 같고,

자가용은 혼잡할 것 같아서,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날따라 승객이 많지않아, 겨우 뒷자석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몇 정거장 지났을까?
한 정거장에서 할아버지가, 양손에 짐을 든 채 올라 타셨습니다.
​☞아마 시골에서 농사 짓거나, 자녀 들에게 줄 꾸러미를 준비한것 같았습니다.
​☞버스가 출발하여 10m쯤 지났는데,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를 하는것이 었습니다.

☞그리고!
''★차비 없으시면 빨리 내리세요!''

☞기사 아저씨가 할아버지에게,

차비도 없이 왜 버스를 탓느냐고 구박을 하며,

내리라고 호통을 치며 버스 문을 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어쩔 줄 몰라 당황해 하면서,

주머니 여기 저기를 뒤지다가,

그냥 내리려고 하였습니다.

☞나는 뒷 자석에 앉아 있다가,

영문도 몰라서 앞을 보니,

할아버지가 한번만 태워 달라고,

기사 아저씨에게 사정하고 있었습니다.

☞''급히 오느라 지갑을 놓고 온것 같아요,''

☞''기사 아저씨!

한번만 타고 가게 해 주십시요!"

☞막무가네로 내리라는 기사 아저씨의 행동에,

한번만 타고 가게 해 드리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망서리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기사가 막 내리라고 호통치자,

출입구로 가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불쌍해 보였습니다.

☞그때! 잠깐만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성큼성큼 가방을 들고 기사 아저씨에게 다가가서,

큰 소리로 호통치고 있었습니다.

☞''기사 아저씨!''

 

''할아버지 잖아요!''

 

''지갑을 놓고 오셨다 잖아요!''

☞그러더니 가방을 뒤져 만원짜리 한장을 꺼내

, 돈 통에 넣으면서 호통을 치는 것이 었습니다.

☞''기사 아저씨!

앞으로 이런 불쌍 하신 분 타시면 10번 공짜로 태워 주세요.''

☞여학생은 할아버지를 모시고, 자기 자리로 가서 앉게 했습니다.
​☞순간 나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찡~함이 가슴을 울리게 했습니다.
​☞나는 너무나 놀라고 부끄러워서 초라해진 나를 꾸짖었습니다.

☞초등학교 어린 여학생도 저렇게 용기있게 하는데,

너는 무었하고 있었느냐고 누군가 호통치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내가 태어나서 어른으로 살아오면서,

이렇게 창피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함께 타고 계셨던 어른들도 다 그런 생각을 하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부끄럽고 어른 이라는 게,

이렇게 창피한지 너무나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미금역을 지나면서 나는 만원 짜리를 꺼냈습니다
​☞버스문이 열리자,

여학생의 가방에 넣어주며,

손살같이 내렸습니다

☞"아저씨가 미안하다!"
겨우 들릴락 말락 모기 소리로 내뱉고 도망쳤습니다

☞막 뛰어가는데 여학생이,

아니 천사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저씨! 괞찮아요!
아저씨! 감사합니다!''

☞버스문이 닫치고 떠나갈때....
☞나는 무릎을 꿇고 부끄럽게 살아온 나를 반성하고

, 깨닫게 해준 그 어린 학생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고

반성하는 하루를 보내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 마음이 편치 않을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 토록 착하고 순진하고 용기있는 천사를 이땅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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