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기생들 코로나로 7개월 만에 만나
까까머리 초등학교 동기생들이 7개월 만에 만나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6월 12일 오후 6시 안동시 안기천로(평화동)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면옥' 식당에서 옥동회원 6명이 만나 저녁 식사로 갈비탕과
냉면 등 두가지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지난해 11월 월례회로 모임을 가진뒤 코로나 때문에
6개월 동안 모임을 갖지 않다가 코로나가 다소 완화되는 바람에
7개월만인 이날 모임을 가졌다.
이 식당에는 갈비탕이나 불고기를 먹으면 서비스로 냉면 한 그릇을
공짜로 주는데 1인당 식사 요금은 1만2천원이다.
7개월 만에 만난 회원들은 무엇보다도 건강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늙어 갈수록 건강에 유의하자고 모두들 다짐했다.
옛날 우리가 다녔던 안동옥동국민학교(현재 안동서부초등학교)
12회 남.여 졸업생은 3개반 200여명으로 현재 안동에 살고 있는
동기생들은 2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정회원은 8명뿐이다.
옥동회(玉洞會, 회장 유성남)는 매월 12일 만나 월례회를 하고
있는데 12일로 정한 것은 우리 동기들이 12회 졸업생이어서
12를 잊지 않기위해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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