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업은 시아버지(負兒媤父)"
한 시골에 며느리가 홀로 된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는 데, 시아버지는 사랑채에 거처하고있었다. 하루는 며느리가 안채에서 일을 하며 여종에게 어린 아기를 업혀 사랑채 근처에
사랑채에서 울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사랑채로 나가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아이는 방바닥에 누워 울고 있고, 시아버지가 여종을 옷을 벗겨 재미를 보고
이번에는 아기가 사랑채 쪽에서
또 무슨 일이 벌어졌나 하고사랑채로 나가 살피니,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시아버지가 아기를 대신 업고 옷을 벗긴 여종에게 허리를 굽혀 엎드려 서 있게 하고는, 배를 댄 채 재미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시아버지가 허리 운동을 함에 따라 몸이 앞뒤로 흔들리니, 등에 업힌 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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