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년을 한결같이 봉사하고 사는 사람들,
진실한가 ?
모두에게 공평한가 ?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
모두에게 유익한가 ?
네가지 표준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직업을 통한 봉사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몸담고 있었던 서안동로타리클럽( 회장 이 병섭 )이 바로 그 곳이다.
오늘 서안동로타리클럽은 창립 50 주년 기념주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멀리 일본 노베오카히가시 로타리클럽에서 온 자매클럽 회원들도 함께 하였고
전남 순천의 승평클럽 회원들도 같이 하였다.
나 같은 늙어 은퇴한 전직 회원들도 참석하여 축하하였는데
특별히 서안동클럽 출신 고 정창근 총재의 자제이신
시온재단 정 은재 이사장도 참석하여
* 그동안 행복했고 고마왔습니다 * 라는 고인의 말씀을 배경으로
격한 감정을 참을수없어 울먹이며
초아의 봉사인 정 창근 총재의 회고를 말할때에는 모두가 숙연하였다.
창립 60 주년을 앞둔 일본 노베오카 히가시클럽의 축하사절은
서툰 한국말 인사로 축하의 말을 시작하여
40 년간 선의와 우정을 더하면서 보낸 세월을 회고하고
앞으로 더 깊은 유대와 교류를 기원하였다.
그러고 보니 여러번 서로 오가면서 나눈 우정이 정말 깊고 돈독하였으며
청소년 교류와 실질적인 유대의 끈으로
끈끈한 가족적 동반자관계로 맺어져오면서
이젠 흉허물 없이 농을 나누고 걱정을 나누어 가지게도 된것같아
유의미한 동행을 하고있는것 같다.
그동안 로타리 클럽을 통한 봉사활동은
청소년, 전문직업인의 해외 교류와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천연두, 소아마비같은 인류의 공공의료 퇴치사업으로
이젠 지구상에 영원히 종식되었음을 선언할 정도가 되었으며
직업을 통한 실질적 봉사의 삶은 여러가지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고 본다.
그간 2억 6천 오백만원의 장학금기여사업은 훌륭한 업적이 되고
이번 50 주년 기념사업도 거금 1 억 2천만원을 모금하여
이지역에 사는 저소득 지원대상자 800 명에게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게하는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안동의 명소 강변 벗꽃길을 조성하여 로타리가로를 만들었듯이
강변에 아름다운 수목을 심고가꾸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하였다하니
멀지않아 강변에 멋진 경관의 로타리 가로가 생길것 같다.
오래전에 있었던 내가 직접 겪었던 일이지만
전문직업인 청년들을 선발하고 인솔하여
미국 메사츄세츠 주 보스톤 일원의 각종 기관,학교,의회등을 방문체험활동을 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게하는 교환방문사업을 하였는데
한달동안 미국의 백인사회와 가정을 깊숙히 경험하고 온 일은
지금까지 수십년이 흘렀지만 생생한 경험과 로타리언의 삶을 체험하여
나의 삶에 많은 모범과 기준으로 크게 기여한바 있었다고 할수 있다.
마침 한자리에 같이 하고 있는 이 광복, 김 영재 선배님과
김수진 전회장과 나누는 대화와 추억담에서도
장학사업이나 실질적인 봉사활동의 경험들은
지금 돌이켜생각해봐도 정말 값진 시기였고
또 자부심을 가질만큼 멋진 삶이었음을 추억하게 된다.
50 년 봉사의 삶을 축하하고 고마와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실있고 보람있는 봉사활동을 기원한다.
앞으로의 50 년
내일을 희망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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