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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및 내빈 축사 (3)

오토산 2024. 5. 12. 08:10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및 내빈 축사 (3)

 

26개 지역 별 선수단 입장 식이 끝나자

권광택 능곡회 수석 부회장이 대회 참석한 내빈을 일일이 소개하였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바쁜 업무 때문에 먼저 환영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곧 이어 권영훈 준비위원장이 개회식 선언을 하자 폭죽이 터졌으며

이어 남자 가수가 '권문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자

넓은 시민 운동장에 울려 퍼졌고

권문의 딸이 시낭송을 하면서 감동이 잔잔하게 울려 퍼졌다.

 

올해 처음 시조 묘소에서 채화한 성화를 차로 운반,

시민운동장에 도착하자 권영훈 준비위원장이 채화한 성화를

권영상 초대 능곡회장과 권오직 능우회장 에게 성화를 전달,

2인 1조인 두 회장이 트랙을 돌고 다음 주자한테

성화를 인계 했다.

 

흰 도포와 유건을 쓴 마지막 성화 주자인 권태형 대회장과

권광택 부회장이 성화를 전달 받아 높다란 성화대에 올라가서

불을 붙이자 폭죽이 터지면서 오색 불꽃이

낮 하늘의 수를 아름답게 놓았다.

 

권태형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시조 님이 저한테 오셔서 안동시민운동장에 후손들이 많이 와서

사랑한다"며 "대대손손 번창하기 바란다"고 말씀 하셨단다.

권영창 대종회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권문(權門)의 축제이고 잔치 날이다.

힘차게 뛰고 마음껏 즐기시고 아낌없이 우정을 나누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권철환 종친회장은 축사에서

"안동은 1회 대회에 이어 35년 만에 제33회 대회를 열고 있는데

행사를 준비하느라 능곡회원들이 수고가 많았다"며

"다음 대회부터는 새천년으로 젊은 세대들이

대회를 개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모든 참가자 분들이 부상 없이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 하고

새 역사를 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익 안동시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하루 즐겁게 잘 보내시고 안동의 자랑인

월영교나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가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권오을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 대회를 성공시키기 위해 지원하신 여러 회장님들이 고생 많았느데

오늘 하루는 먹고 마시고 소리치고 놀다 가시라"고 응원했으며

권영진 대구 국회의원 당선자는 축사에서

"안동권씨 본향인 안동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을 축하하며

오늘 하루를 이곳에서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가 끝나자 작년 개최지인 울산청장년 회장 및

회장단에 감사 패를 전달하였으며

또 권태형 대회장은 권대능 전 안동청년회 회장에게

감사 패를 전달했다.

 

이어 작년도 우승한 경주 선수단이

우승 기를 권태형 대회장에게 반납했다.

권상호, 권기호 두 전직 능곡회장이

선수단을 대표해서 선수 선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