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백령도 두무진해변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6. 5. 15. 07:27

백령도 두무진해변을 다녀와서

 

1987년 썸머타임으로 오전 2시에 전국시계를 3시로 당겼던 5월 10일

국제항공여행사 섬돌이 여행팀 46명이 백령도로 1박2일 여행을 떠나

심청각과, 천연비행장, 백령호, 중화동교회, 천안함46용사위령탑을

답사하고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두무진해변을 찾았다.

 

두무진(頭武津)은

기암괴석의 모양이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아 붙여진

지명이며 사암과 규암들이 오랜 파도에 의해 만들어져 병풍같이 깍아지른

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있어 금강산의 말물상과 비견되어

<서해의 금강산>', <해금강>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포구로 들어서니 해안가에 상가들이 펼쳐져 있었고

포구에는 출항이 중지된 유람선들과  휴식을 즐기는 선원들도 보였고

양측으로는 병풍처럼 둘러선 절벽과 바다위에 솟은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유람선 관광을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며 죄측산책로로 향하니

두무진표지석 옆에는 <反共犠牲者合同慰靈碑>도 보였고

1995년 해병장병들이 세운 <統一로 가는 길>표지석도 보였으며

<백령·대청 지질공원>아란 관문을 지나 산능선을 한 올라

전망대에서 비경들을 구경하고 건너편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갔다.

 

깍아지른 절벽아래 몽돌해변에는 선대암과 형제바위가

우뚝 솟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다. 

야!! 함성이 저절로 나오는 절경을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으며

한참을 구경하였으며 몽돌을 주워 절벽 사이에 세우기도 하고

돌탑을 쌓기도 하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사람들도 보였다.

 

즐거운시간을 보내다가 내일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면 

오늘 구경한 두무진의 기암괴석들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기대하며

주차장으로 돌아와 오늘 마지막 답사지인 콩돌해안을 찾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