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중화동교회를 다녀와서

1940년 영국의 거국내각 총리로 원스턴 처칠이 들어섰던 5월 10일
백령도 섬돌이여행팀이 심청각과 자영비행장, 백령호를 답사하고
1896년 한국 최초로 자생교회로 설립된 중화동교회를 찾았다.
교회입구에는 수령 150여년의 팽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초롱을 닮은 분홍색 꽃이 피어있는 철계단을 한참을 오르니
대한예수교 장로회 중화동교회가 자리하고 있었고
그 옆에는 2001년 11월 20일 건립한 백령기독교역사관이 있었다.
중화동교회는
1816년 영국 해군의 멕스웰 대령이 이끄는 선교팀이 첫 복음을
중화동에 전했고 1832년 귀츨라프 선교사가 중화동에 들려 전도하였으며
1865년 토마스선교사가 두무진에 상륙, 1866년 중화동에 성경을 전달하고
대동강으로 선교를 떠났으며 1983년 당상관을 제수받아 황해도 장연군에서
동학군을 토벌하고 돌아 온 허득(許得)공이 그리스도교를 통하여
개혁을 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황해도에 세워진 소래(松川)교회로 가서
백령도 교회설립의사를 밝혔고 1898년 10월 9일 중화동 한문서당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김성진, 황학성, 장지영 등과 함께 서경조(徐景祚)장로의
집전으로중화동교회 설립예배를 드렸다다고 전하며
언더우드 목사가 초대 당회장을 맡았다고 한다.
중화동교회를 시작으로 1905년 사곶교회, 1906년 진촌교회, 1917년 화동교회,
1924년 가을교회, 1939년 연지교회, 1951년 소청교회, 1952 장촌교회,
1953년 백령중앙교회, 1955년 내동교회, 1974년 두무진교회,
1984년 목주포교회,1988년 백령한사랑교회 등이 설립되어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백령기독교역사관에서 백령도에 전파된 그리스도교의 선교활동상을
구경하고 나오니 역사관 앞에는 향나무 고목이 아름답게 다듬어져 있었고
그 아래에는 종각에 달렸던 종이 보관되어 있는 모습도 보였으며
우리는 중화동교회 답사를 마치고 천안함위령탑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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