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니어방

동 행

오토산 2012. 6. 26. 08:49

 

 

2.jpg

 

 

동 행

 

 

 

1.jpg
 

같이 늙어 간다는 것
같이 있다는 것

같이 간다는 것
쉽지 않는 일이지만 감사한 일이다.


어느 분
페이스 북에 써 놓은 글이다.




12.jpg


인생은 누구나
홀로 걸어갈 수밖에 없는
쓸쓸한 길에서
누군가와 함께 동행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그것은
힘들 때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위로하고
어려울 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3.jpg



연인도 좋고
친구도 좋지만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동행할 사람을 찾기란
모래 속 바늘 찾기만큼 어렵다는 것을
더 실감하게 된다.

4.jpg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부류의 친구들이 있다.

그 많은 친구들 중에
내게 꼭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원 저자는 누구인지 모르나
‘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들’에 대해
이렇게 꼽았다.

 


5.jpg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하나
-무엇을 하자 해도 믿고 따라오는 후배하나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친구 하나
-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톡톡 튀는 친구하나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하나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인 친구하나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친구하나
-독립 공간을 가지고 있는 싱글 친구하나

-부담 없이 돈 빌려주는 부자 친구하나
-추억을 함께한 오래된 친구하나

-연애 감정이 생기지 않는 속 깊은 이성 친구 하나



7.jpg

 


나는 과연 이 중에서
몇 명이나 이런 친구가 있을까?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것은
이러한 많은 친구들 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어떤 것이든 공유할 수 있는

인생을 동행할 친구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8.jpg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모르긴 몰라도
노후(老後)가 두렵지 않을 것 같다.

 

 


11.jpg

 

 



'씨니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보시게 이글 좀 보고가소  (0) 2012.06.26
여름철 노인 건강수칙  (0) 2012.06.26
이것이 인생인 것을  (0) 2012.06.23
내탓과 네탓은 글자 한획 차이  (0) 2012.06.20
인간이 영원히 사는 시대가 온다  (0)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