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去者日以疎 거자일이소]- 떠난 사람은 나날이 멀어지고
[來者日以親 내자일이친]- 오는 사람은 나날이 친해지네
[出郭門直視 출곽문직시]- 성문을 나서 곧바로 바라보니
[但見丘與墳 단견구여분]- 보이는 것 언덕과 무덤뿐이네
[古墓黎爲田 고묘여위전]- 옛무덤은 뭉개져서 밭이 되고
[松柏摧爲薪 송백최위신]- 소나무와 잣나무는 베어져
장작이 되었네
[白楊多悲風 백양다비풍]- 사시나무엔 슬픈 바람이 휘몰아쳐
[蕭蕭愁殺人 소소수살인]- 쓸쓸히 사람의 애간장을 끊는구나
[思還故里閭 사환고리려]- 고향 마을에 돌아가려
마음 먹어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