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니어방

노인과 고목의 세월의 흔적

오토산 2012. 8. 19. 08:41

 

 

노인과 고목의 세월의 흔적

노인과 고목의 세월의 흔적


우리의 인간도 부모 배속에서 고고의 음성 터뜨리고
태어 날때 어린 나무가 새손으로 싹을 트고
이 세상에 나오는것과 마찬 가지 일텐데...

세월이 흘러흘러 삶의풍파 속에서
아기의 그 예쁜 모습과 새순이 자라 모진 북풍한설을
견더온 세월의 흔적이 우리 인간이나
나무도 세월앞에 초연할수가 없구나!!

나무도 이러할진데 감성을 가진 우리 인간이
살아온길은 파란 곡절이 오직 많았으리라..

이제 삶을 달관하고 세월의 소용돌이 속에
저 고목처럼 세월의 흔적 드려내 놓고
자연으로 돌아 가는것이 우리 인생이라..

저~ 나무가 우리네 인생처럼
고목이 되기까지는 모진 비바람 천둥이 몰아쳐도
불평 불만 없이 그자리에 변함없이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음이 우리 인간에게
시사하는바가 크지 않은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 시끄럽게 울어되고
사람으로 말하면 수족과 같은 곁가지를
마구 잘라내는 아픔을 감래하고
저렇게 세월의 얼룩으로 남아 있지 않은가..

그래서 나무를 일컬어
"나무는 철인이요 안분지족의 현인이다"
라고 어느필자가 나무를 친송했다

나도 죽으면 분수에 만족하며
절개를 지키는 나무가 되고 싶다

~ 노인과 고목을 보고 ~
 

 

'씨니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전의료의향서  (0) 2012.08.20
인생교향곡  (0) 2012.08.19
어느 버려진 어머니의 일기  (0) 2012.08.19
남성 장수비결 15가지  (0) 2012.08.17
어느 노인의 아름다운 죽음  (0)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