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갑도의 적벽가 공연
11월10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힘있고 꿋꿋한소리의
황갑도가 부르는 적벽가 완창무대'를 구경하였다.
적벽가는 중국의 삼국시대의 조조(위나라),유비(촉나라),
손권(오나라)의 싸움을기록한 '삼국지연'의 적벽대전에서
싸움과 앞뒤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한것이고
특히 제갈량의 역할을 많이 부각시켰다.
사나이들의 인간관게를 노래한것으로 싸움장면이 장엄하고
호탕해 우렁찬 소리가 제격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에로부터 양반.귀족들이 즐겨들었다고 한다.
1997년부터 남원국립민속국악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창은 창극공연때마다 주요배역을 맡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시대의 중견소리군이며
자연스러운 발성을 중시하면서 힘있고
꿋꿋한 소리를 구사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오늘은 백조홀 1층에서 접의자를 펴고 둘러앉아
마이크없이 육성으로 공연을 하게되어 아담한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었고 남원에서 오신 여러분들이
추임새를 맞추어 줘서 한층 재미있었다.
최종민교수님의 재미있는 해설과 안동양반들이
추임새를 하면서 '좋으십니다','잘하십니다,등으로
존칭을 쓰지말고 '좋다','잘한다'로 해달라는 농담과
12월 9일 오후3시에는 옛날의 각종행사시에나
장원급제시에 축하팀의 선두에서 공연하던
三鉉六角의 공연이 있다는 안내도 있었다.
우리지역의 문화공연에 관심을 쏟아주시는
최교수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알송달송한마디
우리나라에서 김이 제일많이 나는곳은 완도로 알고있다.
완도보다 김이 더 많이 나는곳이 국솥이라나요.
에술의 전당의 야외 케릭터전
공연장에 가는도중에셔 본 이색적인 식당
제사도 걱정이 없게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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