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사 나들이
오늘(11.23) 행정동우회 산악회에서 남양주시의 불암산과
천보사와 불암사나들이를 나섰다.
불암산은 남양주시와 서울이 접해 있는 산으로서
하늘이 내린 보배로운 산이라고 천보산,
정상부 암봉이 송낙(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님을 닮아 불암산,
붓과 같다 하여 필암산,필봉산(산아래 마을에 먹골과 벼루말이 있다)
으로도 불리운다.
북한산은 살아게신 임금님을 지키는 산이고
불암산은 돌아가신 임금님을 지키는 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불암산 주변에는 왕릉이 많이 있단다.
불암사는 일주문에 천보산불암사로 표시되어 있었고
대한불교조계종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24년(신라헌덕왕16) 지증국사가 창건하였고 道詵과 自超가 중창
조선세조때 왕실의 동서남북 4대원찰(불암사,진관사,삼악사,승가사)중
동쪽불암사라 하여 가장 으뜸으로 꼽은 사찰이다.
1776년(성종때) 明瓘이 중수 1782(정조6)에 크게중수 하였으며
대웅전 앞마당 7층탑앞에 천진불이 웃으며 맞이하였고
대웅전옆으로 조금 오르면 마애삼존불(본존여래상 좌우에 같은자세의
보살이 배치되어 있슴)이 있고 마애삼존불 앞에는 12지신상이 있다
마애삼존불뒤에 큰 바위위에는 석탑이 있었다.
돌아서 내려오는데 연못앞에 포대화상이 있었는데
옛날 포대자루에 아이들과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나누어 주며
살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이 사라진후 그분이 미륵불의
현신임을 알았고 그 모습을 포대화상으로 세웠다고 한다.
천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의 전통사찰로서
869년(경문왕8)에 道詵국사가 창건하였으며
하늘의 보배라는 뜻으로 기도하는 중생마다 각기 염원하는바를
성취하는 보배로운 도량으로
불암산 명왕봉의 거대한 자연석에 수많은 불보살님들이 자연적
으로 모셔져있어 천연의 적멸보궁으로 불리운다.
오늘은 사찰순레와 등산을 겸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알송달송한마디
불암산은 원래 금강산의 한봉우리였는데 서울의 남쪽산을
하기 위하여 왔다가 남산이 있어서 다시 돌아가다가
현위치에 주저앉아서 불암산이 되었단다.
그래서 서울을 등지고 돌아 앉아 있다고 한다.
탈랜트 최불암씨가 연예인으로 데뷔하여 불암사에 와서
불암이라는 예명을 얻어 사용을 하여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이색적인 등산로 표지판
즐거운 점심시간
하산하시는 회우너들
소원성취문
소원성취 기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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