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생리학적으로본 눈물

오토산 2013. 3. 4. 19:00

 

 




 



 

울어야 삽니다(16)



 

    생리학적으로 살펴본 눈물 Ⅰ 눈물은 의학적으로는 누액(淚液)이라고 부릅니다. 눈물은 눈알의 표면 및 결막낭 내에서 분비되는 무색의 투명한 체액입니다. 눈물샘에서 나오는 이 액체는 98.5%가 물입니다. 나머지는 염분, 칼륨, 알부민, 글로불린등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눈물이 짭짤한 이유는 눈물 속에 있는 나트륨 성분 때문입니다. 기쁠 때 흘리는 눈물이나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은 짠 정도가 거의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분노의 눈물은 더 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분노는 자율신경의 교감신경이 흥분되어서 나트륨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세하게나마 락토페린이나 라이소자임 같은 성분이 섞여 있어서 항균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눈물은 거의 생리식염수와 같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미하나마 면역 성분과 단백질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정적 눈물의 화학적 구성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미국의 생화학자 빌 프레이는 눈물을 생물학적 기준에서 3가지 형태로 나누었습니다. 지속적인 눈물, 자극에 의한 눈물, 감정적 눈물이 그것입니다. 그는 모든 눈물이 똑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언제 어떻게 흘리느냐에 따라 눈물의 구성 성분이 달라지고, 눈물을 발생시키는 뇌의 지점도 각기 다르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눈물의 성분과 발생 지점이 다른만큼, 흘리는 눈물이 수행하는 기능도 각각 다릅니다. ☞ 읽은 책 『울어야 삽니다/이병욱 지음』에서 옮겨 씀
우리님들! 물이 없어 온 천지가 사막이 되어갑니다. 눈물이 없어 마음에 병이 찾아오고 사막과 같은 황량하고 메마른 마음으로 상처를 주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 모두 눈물의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