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실

천부경의 유래

오토산 2013. 8. 16. 05:59

 

 

●천부경의 유래는
우리민족의 태동기 때 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경전으로서
중국의 학자들도 천부경을 우리 한민족의 경전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상고사를 다루고 있는"한단고기"중"태백일사"에 의하면.
천부경은 윈래 9천년 전 환인의 환국에서부터 입에서 입으로 구전 되어오다가
6천년 전 환웅의 신시배달국 때에 우리 민족 최초의 문자인
"녹도문자"(사슴 발자국 모양을 본딴문자) 로 기록되었고.
이것이 다시 4천4백년전단군 조선 때에 이르러 전서(원시한문)로 옮겨진 것을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선생님이 한자로 다시 번역함으로써 오늘 에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고운 최치원선생님의 문집 가운데 고운선생사적편
"단전요의"에 소개되어 있으며
1925년 최치원선생님의 후손인최국술 선생님이 편찬한"최문창후전집"에
천부경이 난랑비문과 함께 실려 현재성균관대학교에 소장되어있습니다.

또한.조선중기 예언가인 남사고의"격암유록"에 의하면.
단군 이래로 전해지는 천부경 에는무궁화 조화가 있는 진경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고려시대 포은 정몽주.목은 이색.야은 길재와 더불어 오은 중에 한사람인
농은 민안부의 유집에서도 천부경 전문이 발견된바 있습니다.

천부경은. 종교적 경전과 달리 섬겨야할 신이나 대상이 없고.
말하는 화자가 없으며 냉철한 숫자적 표현으로 우주 생성원리를 담고 있는

한민족의 정신문화 와 생활철학의 지침서로서.
모든 백성이 외우고 그 뜻을 익혀 치국 과 수신의 본 으로 삼았던 경전 이었습니다.

천부경은 81자로 이루어진 짧은 글안에 우주의 생성.진화. 완성의 원리.
대립 과 경쟁의 이원론적인 세계관을 극복할 수 있는
조화 와 상생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천부경은 "모든 것은 하나에서 시작하여 하나로 돌아가되
그 하나는 시작도 끝도없으며. 사람 안에 하늘과 땅과 사람이모두 들어 있다"
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천부경의 정신이 누구나 실천할수있는 생활철학으로 구체화된 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이며
우리나라의 교육이념으로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홍익인간"정신입니다.

"홍익인간"정신은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 오던
민족의 사상이 집약된 것이며.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요.
모든 것은 하나에서 나와 하나로 돌아가니.
세상에 태어 났으면  널리 인간을
이롭게하는 삶을 살다가
하나로 돌아가는 것이우주의 이치" 라는
큰 깨달음 속에서
나온 한민족의 위대한 정신인 것입니다.

우리의 상고사는 역시 우주의 원리와 창조를
이야기 한<천부경>의 81자와 천부경을 풀이하여
교화경으로 시용한<삼일신고>의 366자.
이를 다시 풀이하여  인간의 도리를  366가지로 나뉜
치화경인<참전계경>을 기본사상으로 통치한 신교.
즉 무교로 다스린 신정정치 라고 했을 때.

<천부경>의<없을 무>를 <무당 무>자로 풀이하는 것도
억측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천부경의 원문인 갑골문자의<무>자를
볼 때 <없을무>보다는<무당무>자 가 훨씬 더 가깝다는 것을 누가 보아도
한 눈에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