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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서 하데스는 PLUTO라고 불리는 데 플루토의 뜻은 부유한 자, 후히 대접하는 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자로 통한다. 은둔자로 알려진 이건희 회장과 매우 흡사하다. 플루토는 또한 지하자원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보이지 않는 거대한 富의 의미이다.
관상학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 데 성경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자신의 민족인 유태인들을 이끌고 탈출했을 때였다. 중간에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자리는 뜬 사이에 유태인들 중에 일부는 소의 우상을 만들어놓고 그것을 섬기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에서 소가 의미하는 것은 황금, 재물을 의미한다. 즉, 돈을 의미한다. 그러자 모세가 하느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는 그들을 처벌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소는 서양 별자리의 황소자리를 뜻하는 데, 황소자리가 의미하는 바가 바로 재물(돈)이다. <---신학적 해석이 아님. 기독교에서는 어찌 해석하는 지는 필자도 모름
얼굴에 도화끼가 확 돌고 이성으로 하여금 끌리는 매력을 느끼게 하는 魔力에 가까운 相을 꼽으라면 , 걸그룹 1세대인 SHARP의 서지영씨를 들 수 있다. 탈랜트 이일화씨도 그 축에 낀다. 옛날 紂王의 애첩 달기의 相과 같다. 얼굴이 못 생겨도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경우도 있다. 따라서 도화끼는 외모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얼굴 중에서 이마는 남방에 속하고, 턱부분은 북방에 속한다. 그리하여 이마가 넓고 턱이 좁으면 사상체질에서는 소양인으로 친다. 요즘은 그런 相을 흔히 V라인이라고 부르면서 미인이라고 치기 때문에, 젊은 여자들 중에는 양악수술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턱은 하관에 속하고 노복을 주관하는 데, 거느리는 부하나 식솔이 많고 적음이 이것을 통해 본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관이 부드럽고 잘 생겨서 따르는 부하나 식솔이 많다. 반면 정몽준의원은 상정 중정은 잘 생겼으나, 하관이 허하고 약한 편에 속해서 훌륭한 부하들이나 수 많은 노복을 거느릴 相이 못된다.
관상학에서 V라인은 남녀모두 惡相에 속하는 데 侍妾의 相중에 하나이다. 대부분 연예인들은 소양인이 많은 데, 관상학적으로 봤을때 연예인 相을 좋은 相으로 치지 않는다.
관상은 눈썹이 어떻고 코가 어떤 모양이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기운을 주로 본다. 사람을 관상으로 파악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오랜 시간동안 겪어봐야 그의 참된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관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당사자의 언행을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매사가 불만이고, 투덜거리고 데모할 기회를 엿보고, 한탄이 많고, 남을 시기하기를 즐겨하고 , 남이 불행해질때 속으로 기뻐하는 인간들이 잘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마음씀씀이를 보이는 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관상을 잘 보는 것보다 더 정확하다.
마지막으로 TV드라마를 보다보면 수재들이나 엘리트 역을 맡은 사람들의 관상을 보면 샤프하게 생긴 사람이 많다. 그런데 실제에 있어서 공부 잘하고 수재들 중에는 날카롭게 생긴 사람이 드물다. 진짜 공부 잘하고 뛰어난 수재들은 고승덕처럼 순하고 좀 어벙하게 생긴 사람이 많다.
TV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샤프하게 생기고 무테 안경을 쓰고 다소 차가워 보이는 相의 사람들이 엘리트라고 의식속에 굳어진 경우가 많다. 그런 TV드라마에서 나오는 相을 가진 사람이 실제에 있어서도 엘리트인 경우를 본 적이 있는 데, 이회창 前총재가 그러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엘리트나 수재들은 결코 샤프하게 생긴 사람은 별로 없다.
필자의 경험으로 볼때, 보통 미팅같은 것을 나가면 여자들의 대다수가 호감을 보이는 相은 연예인들처럼 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 남자가 남자를 볼때 `전혀 아니올시다인 남자`가 여자들에게는 대단히 환영받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여자가 여자를 볼때 `저 x은 완전 아닌 x인데...하는 여자`가 남자들에게는 대단히 환영받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남자를 봤을 때 `영 아니올시다인 남자`중에서는 좋은 관상을 볼 수 없었고, 여자가 여자를 봤을 때 `저 x은 완전 아닌 x`인데 하는 여자중에서도 좋은 관상을 볼 수 없었다. 이 또한 참 묘한 것 같다.
대개의 경우 남자는 남자가 더 잘 보고, 여자는 여자가 더 잘보는 것 같다.
-[최성진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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