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뻥 뚫리는 쾌감(우받세/지평)

오토산 2013. 12. 3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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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뚫리는 쾌감   

 
 

당신은 펑 뚫리는 쾌감을 아시나요.

무슨 변비증을 말하는 것이냐고요.

집안일 돌보아야

밥 얻어먹는 어중간한 남편들을 위해서

중요한 새 정보하나 전해드립니다.

 

만약 화장실이 막히면

첫째

긴 꼬챙이 같이 만들어진 뚫이기구 사용.

두번째

펑하는 약품(시중에 판매)사용.

그래도

안되면 큰패트병에  물을 가득넣어

화장실에 꺼꾸로 넣고는

뒷부분을 손바닥으로 두서너번 치면

펑하고 뚫린다.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

 

잘 안되면 할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는게 좋을듯,

혹시 장사하는 분들 지장 있을가봐

세번째 하라고 권해드리지만

사실은 첫번째로 하는게 좋을듯.

 

우리집에 놀러온 도시 아아들이 무엇을 넣었는지

화장실이 막혔음.

여름에 화장실이 막히면 어이되겠습니꺼.

아내의 불호령(?) 떨어지기 전에 먼저 시도.

나도 전에 어느 경험자에게 들었거든요.

 

그게 뭐 대단한거냐구요.

그러면 아직 그런경험 없어신거구요.

아님 그대는

그런 아쉬움 모르고 대왕같이 사시는 분이시고요.

 

다 갓끈 떨어지기 전에는 대왕같지요.

그 어리석은 죄, 짓지도 않는게 좋지만

그렇다고

사시장철 꽁지내리고 살수는 없지않겠어요.

 

변비가 터지듯이 펑 뚫리는 쾌감.

나라의 일도 이렇게 펑 뚫릴수만 있다면

이 계절이 참으로 황홀할텐데.

지도자들이여,

무슨 비약이라도 연구해 보시지요.

 

인생이란

어제는 불을 뿜고싶도록 증오하던 얼굴도

오늘은 울어주고 싶도록 이해가 갈때가 있다.

그러나

반면 어제는 불같은 정열로 사랑하던 사람도

오늘은 얼음장 같이

냉냉하게 차거워져 있기도 하는것이다.

모든것이 무상하고 무상하다.

 

     ◆인생

  너무 크고 많은 것을
  혼자 가지려고 하면
  인생은 불행과 무자비한
  七十년 전쟁입니다


  이 세계가 있는 것은 그 때문이 아닙니다
  신은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낮에는 해 뜨고
  밤에는 별이 총총한
  더없이 큰
  이 우주를 그냥 보라구 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