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오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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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오의 나들이

일요일인 9월 27일 정오 점심을 겸하여 가족 나들이를 나섰다.

나들이에 모델을 모시기 위하여 점심대접을 하였는데

장어구이에 송어회까지 먹다보니 모델료가 비싸게 치인것 같다.

 

모랫골 입구에서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를 만났고

들국화도 만났다.

어린시절 전교생이 들국화를 한줌씩 꺽어다가 교문에 꽃장식을 하고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던 가을운동회가 생각난다.

마지막 가는 여름이 아쉬워 고개숙인 해바라기도 만나고

건너편에 노란꽃밭이 있어서 유채꽃밭인가 하고 가보았더니

유체꽃은 아니고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고 있었다.

 

사곡지에 올라서니 바닥이 새파랗게 장판을 깔았다.

어느 도배사의 시공인지 빈틈이 없었다.

파란 녹조 사이로 꽃중의 군자 연꽃이 다녀간 흔적만 군데군데 볼수 있다.

가을의 이상 기온으로 저수지는 녹조가 파랗게 물들이고

송이버섯은 올라오다가 녹아버려 구경하기가 힘든다고 한다.

 

가시박이 나무를 뒤덮어서 나무가 죽어가는 환경이 아쉬웟지만

오늘도 가족들과 함게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찹쌀로 떡을 만들면 '찰떡'이고, 꿀을 넣어 만들면 '꿀떡'이다.

찰떡에다 꿀을 찍어서 삼켰더니 목구멍에 넘어가면서

'꿀떡'하고 소리가 난다. 그러면 이 떡은 찰떡인지? 꿀떡인지?

'꿀꿀꿀떡'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맞는지요  ㅋㅋㅋㅋ

 

 

 

 

 

연꽃이 다녀간 흔적

 

 

 

 

 

 

 

 

 

 

 

 

 

 

 

 

 

 

 

 

 

 

 

 

 

 

 

 

 

 

원조도 많고 제일도 잘하는것도 많은 세월  두번째가 더 호감이 가네요

탈춤축제 가간인 것은 아시지요??? 

가시박이 나무잡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