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경로석

오토산 2015. 2. 1. 01:13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자

  자는 척 했다.

  깐깐하게 생긴 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가 노약자,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그러자 아가씨가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저도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분노3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할아버지가 되받아쳤다.

  "여긴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야!!"

                        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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