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마음의 병을 고친다는 오전약수터

오토산 2015. 5. 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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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8153

 

마음의 병을 고친다는 오전약수터

15일 아침 점심을 같이 먹자는 연락이 와서 나갔더니 봉화 오전약수터의 인근의

산수장가든으로 향하였다. 토종닭을 산나물에 싸서 소주를 한잔 들이키고

오전약수탕에서 약수 한사발마신후  도립도서관에서 스승의날 행사로

기지떡파티에 참석하는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되었다.

 

오전은 쑥밭의 한자표현이고  오전약수는 오전의 후평장과 춘양의 서벽장을 오가던

곽개천이라는 장사꾼이 쑥밭에서 누워자다 만병통치의 약수가 있다는 꿈을 꾼 후

옆을 보니 약수가 솟고 있었고 이 샘이 오전약수가 되었으며

조선시대 전국 약수 품평회에서 1등하였고 혀끝을 쏘는 듯한 청량감이 있고

탄산성과 절분이 강한 이름난 약수로 위장병.피부병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선 중종때 풍기군수를 지낸 주세붕이 " 이 약수를 마시면 마음의 병을 고치는

 좋은 스승에 비길만하다"라고 칭송을 했다는 기록이 있고

약수옆에는 "맑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라"뜻의 주세붕의 휘호(인생불노 요산요수

人生不老 樂山樂水)가 남아 있다

부정한 여인이 이 물을 마시려 하자 맑게 흐르던 물이 문득 흙탕물로 변하고

물에서 뱀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다.

 

오전에서 춘양으로 넘어가는고개는 주실령으로 고개넘어 서벽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림이 조성중이고 내년 준공예정이며 인근에 야영장과

선달산(1234m),박달령(1000m),목석산(1243m),과 다덕 약수터등이 관광지가 있어

풍광을 즐길수 있는곳으로 "오전약수는 숫약수 다덕약수는 암약수"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주실령은 이몽룡과 춘향이를 그리워 하며 넘었는지 산신령이 술에 취해

넘었는지 보부상이 해그름에 지게를 작대기에 받혀 놓고 땀을 식히며

부모자식을 생각하던 고갯길이며

옛날 이 고개까지 물이 차서 배가 다니던 고개라 하여 배 주(舟)자를 쓴다.

해발 780m를 경계로 춘양면과 물야면이 갈라지고 오전약수터에서

주실령까지는 외씨버선길이다.

 

오전에 오전약수터에서 약수를 마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오후 시간에

마셔도 힘이 불쑥 솟는것 같다.

오늘도 토종닭에 소주를 곁들여  점심을 먹고 약수 한사발을 마시며

반가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남자가 소변을 보면서 이거 언제 써먹었더라 하면 건망증

남자가 소변을 보면서 이거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하면 치매

볼일보고 지퍼를 올리지 않았으면 건망증

지퍼를 내린줄알고 볼일을 보았으면 치매

집주소를 잊어 버렸으면 건망증 집이 어딘지 잊어 먹었으면 치매

아내 생일을 잊어 먹었으면 건망증 아내 얼굴을 잊어 먹었으면 치매

심해질수록 걱정이 되면 건망증 심해져도 아무걱정이 없으면 치매

 치매일까? 걱정이 되시는분은 치매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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