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이후의 나이에 발생하는 돌연사의 대부분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거나, 수축돼 있는 상태에서 심장 근육에 피가 잘 통하지 않아 부정맥이 유발되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겠지만, 과격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갑자기 치명적인 부정맥이 생겨 돌연사로 이어지는 `비후성 심근증'을 추정해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돌연사의 정의와 예방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 돌연사란
증상이 나타난 후 1시간 내에 사망하는 예기치 않던 갑작스런 자연사를 말한다.
여러 종류의 사고사나 자살 및 타살은 여기서 물론 제외된다. 돌연사는 심장병으로 생긴다. 따라서 돌연사는 대부분 `돌연 심장사'를 의미하며 80~90%의 심장사는 심혈관질환이 그 원인이 된다.
증상을 가진 심혈관질환은 어느 순간 급격한 운동과 산행, 심한 스트레스가 뇌관이 돼 돌연사로 이어진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돌연사는 평소 활동량에서는 다른 이들처럼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 잠재적인 위험성을 망각하게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과신하는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무엇보다 자신의 활동량에 따른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과도하지 않은 `적당한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운동은 심장 및 심 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심혈관계의 탄성을 좋게 만들어 우리 몸의 주요 기관에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돕는다.
신체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사람이 비활동적인 사람보다 낮게 유지되기 때문에 운동하면 혈압이 낮아져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운동은 심장으로 이어진 혈관을 막아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혈전생성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혈관의 수축과 이완작용을 활성화해 혈관의 탄력을 유지시켜 준다. 나쁜 콜레스테롤(저밀도콜레스테롤.LDL) 수치를 10% 정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고밀도콜레스테롤.HDL) 수치를 6% 정도 증가시킨다는 사실은 운동과 심장의 관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좋은 예다. 심장건강에 운동이 좋다고 무계획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건강에 자신이 있는 경우라도 정기 검진 때 혈압, 혈당, 맥박수, 콜레스테롤 등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만으로 심장질환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격렬하고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살을 뺐어도 운동이 병행되지 않고 다른 약물이나 식이요법에만 의존하면 체중감량으로 인한 심장질환의 예방 효과가 좋지 않다.
과도한 스트레스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한다면 자칫 운동이 독이 될 수 있다.
운동강도는 뛰면서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가 좋다. 안정될 때까지 기다린다. 흉통이 생기면 병원에 꼭 가야 한다. (맥박이나 혈압이 떨어진 상황이기에)에도 운동을 멈추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응급 구조 조치로 생명을 유지시켜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는 것이 급선무다.
돌연사가 발생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급히 알려 구조를 청하고 돌연사가 확인되는 즉시 규정된 방법에 따라 심장 마사지와 인공호흡 등의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한다. 정식으로 교육을 받아 심폐 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구조자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의학 선진국에서는 의료인은 물론 일반인도 이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는 경우가 많다. 돌연사가 발생한 후 제세동기(치사 부정맥을 전기 자극으로 제거해 정상화시키는 기계)와
심폐 소생술을 빨리할수록 생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사 부정맥이 생긴 1분 내에 치료하면 성공률이 80% 이상인데 반해 10분이 지나면 성공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빨리 전문적 생명 유지팀이 도달하면 소생 성공률은 대상 환자와 소생팀의 능력에 따라 다르나 평균 20~30%에 달한다고 한다.
심장 부담을 극도로 증가시킨다.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땀을 흘린다.
땀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혈관이 넓어지게 되고 이는 혈압을 떨어뜨린다.
이때 반사작용으로 넓어진 혈관에 피가 몰리고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보낸다. 이는 심장박동수를 더욱 빠르게 하고 심장 부담을 극도로 증가시킨다. 뇌로 공급되는 피의 양이 줄어 인지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열대야 현상은 더위에 약하고 건강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더 위험하다. 더위를 씻어내기 위한 찬물샤워와 등목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찬물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의 체온은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혈관이 수축되고 이 때문에 말초 혈액량이 줄어 결과적으로 열 방출이 급감한다. 곧 심장 혈액량의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심장의 부담을 커지게 만든다. 또한 얼마 후에는 피부의 체온 저하 효과가 없어지면서 체온이 증가할 수 있다. 폭염이 심할 때는 수시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적절히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후 1~3시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또한 폭염과 열대야로 음주를 하게 될 때에는 적당한 음주로 마무리해야 한다. 1~2잔에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게 좋다.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될 때 나오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은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무작정 등목을 하고 찬물에 샤워를 하기 보다는 약 33~36도 정도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게 좋다.
또는 언덕을 오를 때 흉통, 압박감 또는 불쾌감이 나타나며 쉬게 되면 감쪽같이 맑아진다. 목,어깨 또는 팔에도 올 수 있다. 운동량이나 업무량이 적은데도 숨이 몹시 차고 가슴이 뛰며 쉬게 되면 언제 그랬더냐 할 정도로 회복된다. 전과는 다르게 어지럽고 졸도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업무에 심하게 피로를 느끼며 무력감과 탈진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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