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아침을 걸으며 1954년 최초 민영방송인 기독교빙송이 개국되었디고 전하는 12월 15일아침에 일어나니 하얀 눈이 온 대지를 덮으며 내리고 있었다. 아파트 주변을 돌면서 눈 구경을 다녀왔다.하얀 눈길에 내 발자국을 남기며~~~ 오늘이 일요일임에도일터를 찾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승강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가게문을 열고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사람들,시장의 노점상에서 과일을 진열하는 사람들,모두가 공휴일인 일요일이든,눈이 내리는 차가운 날씨이든 아랑곳하지 않고각자의 일상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립중앙도서관 앞에는찾아오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빗자루를 들고 주변과 계단을 쓰면서 봉사하시는 사람도 보였다. 비들기 한 쌍은 눈 속에서 먹이를 찾아 헤메고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