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산악회에서 고창 선운사를 다녀와서 도솔암 탐방을 마치고 선운사로 내려오는 길은 생태탐방로를 이용하여 내려왔다. 생태탐방로에서 처음 만난 곳은 '미륵바우'였다. 선운사가 있던 자리는 큰 연못이었고 그 곳에 용이 살았으나 검단선사가 용을 내쫒고 돌을 던져 연못을 메워 나갈 무렵에 아랫마을에는 눈병으로 힘 들어 하였고 수도중인 검단선사 앞에 미륵이 나타나서 '미륵바우 아래의 돌과 숯을 연못에 던지면 눈병이 낫는다'고 하여 숯과 돌을 연못에 던져 넣으니 눈병이 저절로 낫게 되었고 연못도 메워졌다는 전설이 전하는 미륵바우 앞에는 여러 돌탑들도 볼 수있었다. 도솔암에서 선운사를 가는 길에는 조릿대도 볼 수 있었고 주변에는 국내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 였다. 꽃무릇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매년 9월 중순경 붉은 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