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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신궁과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 탐방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하여 첫번째로 찾은곳이 아카마신궁(赤間神宮)이고
신궁앞에 있는 조선통신사 기념비를 탐방하였다.
아카마신궁은 12세기에 건페이전쟁의 단노우라해전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안토쿠 덴노의 외할머니가 그를 안고 용궁으로 간다며 바다로 뛰어내렸다고
전해져 이 도시의 다라이씨(平氏)집안 안토쿠 덴노를 추모하는 신사로 건설
되었으며 일본의 국가신, 천황 조상신을 모시는 신도의 절이며 붉은 안료를
많이 사용한 류구(용궁)양식의 해신의 궁전이고 신사가 되기전 아마타사라는
불교사원으로 조선통신사 정사와 부사의 숙소로도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朝鮮通信使上陸記念碑는 일본의 초청을 받아 1607년(선조40,게이쪼오12)~
1811년(순조11,분카8) 12회에 걸쳐 교류하였고 對馬島에서 그쳤던 마지막을
제외한 11회(영조40,메이와1,1764)까지는 일본본토 상륙지로 아카마카 세칸
(現시모노새키)를 거쳤으며 正使이하 5백명에 이르는 일행이 외교뿐아니라
조선의 세련된 학문, 화려한 예술, 뛰어난 문화의 香을 전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던 한.일 교류를 기념하기 위하여 바닷가에 세워져 있었다.
홍군. 백군이 경기하는 풍습이 건페이대전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하며
신궁에 그려진 국화문양은 왕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왕과 관련된 곳이나
여권에도 국화문양이 표시되어 있다고 하며 신궁입구의 물은 먹는것이
아니고 손과 마음을 씻고 신을 만나러 가는 물이라고 한다.
통신사기념비를 보고 돌아오니 주차장에 서있는 차가 모두 88-88번이었다
차량번호를 경매하여 관광회사가 이 번호를 낙찰받아 회시차량을 88-88로
모두 달고 윗부분의 작은번호만 달라 겨우 우리차(200-88-66)를 찾아서
우리는 니가토의 아키요시다이를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며
낭비하는 시간은 방황하는 시간이고 교만한 시간은 남을 깔보는 시간이며
비굴한 시간은 자기변명하는 시간이고 불쌍한 시간은 구걸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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