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지회 주역강좌 수료식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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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지회 주역강좌 수료식 가져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오느덧 물러가고 내일부터 찾아오는 삼월이면 봄이 오는

지연의 순리를 알게 하는 이월의 마지막날 저녁 일곱시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사)아산역경연구원 안동지지회 회원 30명이 모여 2년간 이어오던 주역강좌가

수료식을 가졌다.

이동수 강사님은 2년동안 수강하시어 오늘 수료를 하시는 회원님들과

강좌를 운영하여 오신 김주현,김주태 회장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일강선생님이 안동에서 주역강의의 씨를 뿌려 30여년 이어 오면서

많은 수료생들을 배출하게 되었다.

동양사상을 익히는데 부담감을 가지시지 마시고 생활화하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누에와 목화가 일생을 모두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삶으로

 살아가는 자연의 이치를 생각하며 주변사회에 기여하면서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달라고 하였다.

김주현 회장님은 4년동안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열심히 배우며 익혀서

평생학습도시 안동을 발전시키자고 하였고

김주태 전회장님은 주역을 익히면서 명리부분에 치중하지 말고

의리학으로 익히며 항상 주역과 같이 하면서 살아가자고 하였다.

이어서 강사님과 회장, 부회장, 총무님께 회원들의 감사장이 전달되고

아산역경연구원 정달섭 이사장의 수료증이 회원 각자에게 수여되었고

이동수 강사님의 무술년 새해운세 풀이를 하였는데

지난해는 화뢰서합괘로 큰 옥사가 예측되었고

금년은 택뢰수괘로 바름의 이치를 따라가면 크게 형통할것이라 예측하였다.

주역강의는 다음 3월 7일 저녁 7시부터 새롭게 시작하여 이어갈 예정이고

오늘 참석 회원들은 도서관 지하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2년 동안 동문수학한 정을 나누며 행사를 마쳤다.

그 동안 함께 하여오신 모든 회원님들과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누에는 뽕잎을 먹으며 자라며 고치를 짓고 뻔데기가 되어

인간에게 유익한 모든 존재들을 남겨주고 일생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나방이 되어 알을 쓸며 다음 생애를 이어간댜.

 이웃과 자연을 헤치며 순리에 역행하는 삶을 살지 말고

자연에 순응하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사시길~~

수고들 많았습니다~~

올해의 해운을 풀이하는 이동수 강사

지난 시간들을 회고하는 식사시간~~

감사장과 수료증을 받고 있는 모습들~~

무술년의 운세풀이를 최근 삼년의 운세와 함께 주역괘로 풀고 있다.

도서관 3층을 오르는 계단에는 도산서원 전경과

용과 거북이가 좌 우측을 지켜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