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군대간 아들

오토산 2012. 1. 17. 23:59

 

 

유 ~ 머
조간 신문을 보던 남편이

산 주식값이 떨어졌다며 불평을 했고,

그의 아내는 요즘다이어트가

잘 안된다고 짜증을 냈다.



남편은 주식 시세를

보다 말고 아내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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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투자한 것 중에

두 배로 불어난 것은 당신밖에 없어!"
ㅋㅋㅋㅋ

 

군대간 아들의 편지

 



- 이등병때-

 

부모님전 상서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날 불초소생 문안 여쭙습니다.

저는 항상 배불리 먹고 잘 보살펴 주는

고참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대한의 씩씩한 남아가 되어

돌아갈 때까지 잘 지내십시오.

 

엄마의 답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군대 가고 소포로 온 네 사복을 보고 밤새 울었다.

추운 날씨에 우리 막둥이 감기나 안 걸리고 생활하는지

이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집안은 모두 편안하니 걱정하지 말고

씩씩하게 군생활 하길 바라마.

 


- 일병때 -


어머니에게

 

열라 ~ 빡쎈! 훈련이 얼마 안 남았는데

어제 무좀 걸린 발이 도져서 걱정입니다.

군의관에게 진료를 받았더니 배탈약을 줍니다.

용돈이 다 떨어졌는데 보내주지 않으면

옆 동료 관물대를 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의 답장

 

아들에게

 

휴가 나와서 네가 쓴 용돈 때문에

한 달 가계부가 정리가 안 된다.

그래도 네가 잘 먹고 푹쉬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은 나쁘지 않구나.

다음번 휴가 나올 땐 미리 알려주기 바란다.

돈을 모아놔야 하거든 . . .

그리고 군복 맞추는 값은 입금시켰으니 좋은 걸로 장만해라

(아빠 군대때는 그냥 줬다던데 . . .)

 

 

 

- 상병때 -

 

엄마에게

 

왜 면회를 안 오는 거야!

어제 김일병 엄마는 먹을 거 잔뜩 사들고 와서

내무반에 풀고 외박 나가서는 아나고회도 먹었다 더라.

엄마는 어떤 땐 내 친엄마가 아닌 것 같애 투덜~ 투덜 ~

 

엄마의 답장

 

 

아들아!

 

수신자 부담 전화는 이제 그만하기 바란다.

어째서 너는 군생활을 하면서

전화를 그렇게나 자주 할수 있는지 모르겠구나.

 

그리고 무슨 놈의 휴가는 그렇게 자주 나오냐? . . .

 

누굴 닮아 저 모양이냐고 어제는 아빠와 둘이 피터지게 싸웠다.

 

 

내가 이겨서 네가 아빠 닮아 고따군 걸로 결론이 났다! . . .

 

- 병장때 -

 

어떻게 군 생활을 지금까지 했나 용해.

보내준 무쓰가 다 떨어졌으니 하나 더 보내줘.

헤어스타일이 영 자세가 안잡혀.

 

어제는 내가 몰던 탱크가 뒤집어 져서

고장 났는데 내가 고쳐야 된대.

엄마 100만원이면 어떻게 할 수가 있을것 같은데 . . .

 

엄마의 답장

 

 

너 보직이 PX병이란 진실을 이제 알아냈다.

 

그동안 탱크 고치는데 가져간 돈

 

좋은 말로 할때 반납하기 바란다.

 

가정형편이 어려우니 말뚝 박아서 생활해 주면 좋겠다.

 

니가 쓰던 방은 엇그제 부동산에 월세로 내 놓았다.

 

벌써 26개월이 다 지나간 걸 보니 착잡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그부대에서 나오지 말고

 

웬만하면 그냥 그 부대에서

 

살 길을 찾기 바란다! . . . ! 필 ~ 승!



 

찔리는 분들!!!

머리 박어~~~ㅋㅋㅋㅋㅋㅋ

 

 

 

◆ 점 심 메 뉴



신혼 부부가 있었다.
신랑은 색시가 좋아서 점심을 집에서 먹기로 했다.
 


첫날에 색시가 맛있게 상을 차려놓고 기다렸는데
신랑은 밥은 먹지 않고 사랑만 하고 갔다.

둘째 날도 정성껏 밥상을 차려놓고 기다렸다.
그런데 그날도 밥은 먹지 않고 사랑만 하다 갔다.



셋째 날.......
신랑이 점심을 먹으려고 집으로 와서 계단을 오르려다 쳐다보니

색시가 계단 난간에 올라타고 죽 내려 오는 게 아닌가.
다시 올라타 죽 내려오고...
 


궁금해진 신랑은
"색시야! 도대체 뭐하는거니?"

"자기 점심 데우고 있는 거야!!!!!!"
 
 
 

    

야한 사자성어(미성년자 접근불가^^)  

 

난 그녀와 함께 여관 문 앞에 다다랐어.
[폭풍전야]

여관 간판에는 이런 글귀가 우릴 반기고 있었지.
[온탕완비]

그녀는 이래선 안된다면서 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일단정지]

난 사랑하는 사인데 뭐 어떠냐며 그녀를 설득했어.
[감언이설]

결국 순진한 그녀는 내뜻에 따르기로 했던거야.
[현모양처]

흐흐흐... 역시 난 프로라구 봐
[룰루랄라]

방을 향해 복도를 지나는데 곳곳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려오더군.
[구구각색]

방에 들어가자마자 난 그녀에게 짐승처럼 달려들었어.
[영웅본색]

그러자 그녀는 샤워를 하고 오겠다는거 있지. 후후
[예의범절]

그녀가 씻는동안 난 비디오도 켜고 조명도 야시시하게 바꿔놓았어.
[환경미화]

드디어 욕실문이 열리고 수건으로 몸만 가린 그녀가 나왔어.
[개봉박두]

근데 이걸 어째... 그녀의 얼굴이 아까하군 영 딴판인거야.
[조삼모사]

쭉쭉빵빵하던 몸매도 알고봤더니 다 뽕 때문이였어.
[과대포장]

물기에 젖어있는 그녀의 모습은 한마디로......
[시티엑스] (쉬리참조)

하지만 어떡해..여기까지 왔는데..
[본전의식]

콘돔을 미쳐 준비못한게 좀 걸리긴 했지만...
[유비무환]

뭐 별일이야 있겠어. ..
[운칠기삼]

불을 끄고 난 그녀위로 올라탔어.
[암벽등반]

그리고 그녀를 집요하게 공격했지.
[문전쇄도]

내 거친 호흡소리에 맞춰 그녀도 신음소리로 화답하더군.
[부창부수]

마음같아서는...
[전후좌우]

생각같아서는...
[일장일단]

의욕같아서는...
[좌충우돌]

하고 싶었지만... 굶주린 탓인지 그만...
[조기마감]

그녀는 허무하다는듯 날 바라보았어.
[저런등신]

나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시도했어.
[사전오기]

그러나...
[오십보백보]

ㅠ ㅠ 옛날엔 안그랬었는데....
[격세지감]

근데 갑자기 그녀가 내 위로 올라오는거야.
[의외상황]

예상외로 그녀의 테크닉은 정말 훌륭하더군.
[다크호스]

생전 첨보는 신기한 묘기까지 막 부려대는거 있지.
[기인열전]

결국 난 더 참지못하고 다 쏟아내고 말았어.
[앵꼬상태]

쌍코피까지 줄줄 흘러내리는거 있지.
[과유불급]

근데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 흔들어대는거야.
[독야청청]

그렇게 안봤는데 과거가 좀 의심스러워 지더라구.
[전과조회]

그때였어..문이 쾅 열리며 왠 험상궂은 놈이 뛰어들어와 소리치더군.
[빨리안빼]

난 기가막혀 그놈을 꼰아보는데 그녀는 "어머 여보 " 이러는거 있지.
[사태반전]

그러니까 그 험상궂게 생긴 놈과 그녀는 부부였던 거야.
[비상사태]

난 두말없이 잽싸게 그놈 앞에 꿇어앉았지.
[전관예우]

정말 고양이 앞에 쥐꼴이였어.
[풍전등화]

그 놈은 나에게 죽느냐 사느냐 둘중 하나를 택하라더군.
[사대비극]

난 그녀에게 눈짓으로 이렇게 물어봤어.... 나.......
[떨고있냐]

그녀는 좋게좋게 해결하는게 신상에 좋을꺼래.
[토사구팽]

난 이걸쓰고 그곳을 간신히 빠져 나올 수 있었어.
[지불각서]

ㅠ ㅠ 정말 뼈저리게 느낀 오늘의 교훈이야. 잘들어.
[소탐대실]

나중에 알았는데...그녀의 정체는 바로 꽃뱀이였던 거야.
[애들은 가]

** 숫탉과 진돗개 **


 





 

앞집 수탉은 



                          아침에 꼬꼬댁하고 홰를 치고,




뒷집 진돗개는

외부 사람이 접근하면 짖어대는게 일과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닭과 개는 조용하기만 했다.
하루는 개가 닭에게 물었다.

"넌 왜 새벽에 홰를 치지 않니?”

닭 가라사대...

"우리집 아저씨가 백수되었는디
새벽 잠을 깨워서 쓰겄냐?"




넌 왜 요즈음 짖지 않고 조용한 기여?

요즘 그 흔한 성대수술이라도 했냐?”라고 하자


개가 대답 했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세상천지를 봐도
모두가 도둑놈들 판인데,
짖어봐야 뭐하노 내 입만 아프지"


사업이 망해 실의에 빠진 남편이 한탄했다.

“아, 2천만원만 있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텐데... ”

그러자 그의 아내가 조용히 다락에 올라가
항아리를 가지고 내려 왔다.

항아리에는 2천만 원이 넘는 거금이 들어 있었다.

아내가 수줍어 하며 이렇게 말했다.

 





“ 당신이 밤에 나를 기쁘게 해 줄 때마다
1만원씩 모아 두었던 거에요.”

그런데 기뻐해야 할 남편은
후유~~~~긴 한숨을 쉬며 말했다.

“ 내가 바람만 피우지 않았다면
지금쯤 1억은 됐을 텐데... ”

"우이쒸~~~~~~내 돈 도로 내놔!!!!!!"


 감시 중......


& 그러게 진작에 마누라한티 잘 했어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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