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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 긴 포스토이나 종유동굴 관광 (발칸26 아까돈보 作)

오토산 2018. 7. 29. 23:52



세계에서 두 번째 긴 포스토이나 종유동굴 관광 (26)




호텔에서 아침밥을 먹은 우리들은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종유동굴로 이동한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제까지 발칸여행을 하는동안 비가 한번도 내린 적이


없는데 드디어 여행 6일째인 오늘 비를 맞이한다.


우리는 전용버스를 타고 포스토이나 동굴을 향하여 달리고


있는데 비가 세차게 내려 차창유리를 마구 때린다.


호텔에서 동굴까지는 전용버스로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우리들이 예상외로 동굴에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


동굴 입장시간 9시보다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후 동굴앞 부스에서 외국 관광객과 함께


  기다렸다.


입장할 때 아가씨 두 명이 입장하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사람 한사람씩 사진을 찍는데 알고보니 동굴에서 나올때


사진 한 장당 5유로(우리돈 6천5백원)씩 받고 판매하기


위함인데 찍은 사진은 사지않아도 무방하다.




동굴안에 들어가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받기


위해 수신기 하나씩 지급받은 후 동굴 내 열차를 탔다.


열차가 어느 지점에 도착, 그 다음부터는 걸어서 동굴을


감상하는데 동굴 투어는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고 크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포스토이나 동굴은 총 길이 21㎞로 통로, 넗은 방,


거대한 광장, 다이아몬드 홀, 콘서트 홀 등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지하 세계의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천혜의 아름다운 동굴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동굴은 다양한 형태가 한 지역에 형성된 지형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런 특별한 지형의 동굴이기에 동굴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특히 이 동굴은 동굴 내 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지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동굴이기도 하다.




















간단한 아침 식사.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차창을 마구 때린다.











동굴 앞 카페에 도착, 커피를 마시고 있는 일행들.





동굴입구에 세워놓은 동굴내부 선전용 사진.























동굴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동굴입구.





동굴안에 관광객을 태운 열차가 다닌다





한 열차에 약 100여명이 탄다.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팀들.












한 열차에 약 100여명을 태워 빠른 속도로 달린다.





지금부터는 걸어서 동굴 투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