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봉화 축서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8. 9. 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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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11624




봉화 문수산축서사를 다녀와서



어제 추석을 지낸 9월 26일 봉화지역 나들이를 나서

경상북도시범마을인 황전마을 입구에 1650년 김종걸이 건립하여 유림들과

시사를 논하고 시를 읊던 도암정 아름다운 풍광을 구경하고

조선 성종때 가장 물맛이 좋은 약수로 선정되고 중종때 풍기군수 주세붕이

人生不老 樂山樂水란 휘호를 새겨 남긴 오전약수탕에서 약수를 먹고 

인근의 산수장 가든에서 닭백숙으로 점심을 먹은후


이몽룡의 생가계서당을 찾아 인근의 황금들판과 붉게 물든 사과농원을 구경하고

축서사의 유래에도 전하고 있는 지림사마애불을 구경하고 축서사를 찾았다.


문수산축서사(文殊山鷲棲寺)는 독수리가 사는 절이라는 뜻이며

독수리는 지혜를 뜻하여 큰 지혜를 가진 문수보살님이 나투신 절이라는 의미이고

뒷산의 지형이 독수리형국을 하고 있다고도 한다.


문수산 아래 지림사 스님이 어느날밤 앞산을 바라보니 찬란한 빛이 발산되어

광채가 나는곳을 달려 갔더니 한 동자가 잘 조성된 불상앞에서 절을 하고 있었고

얼마후 그 동자는 창량산 문수보살이라며 구름을 타고 사라져 버리고 불상만 남아

훗날 소식을 들은 의상대사가 불상을 모실곳을 찾다가 현 대웅전터에 법당을 짓고

불상을 모시니 673년(문무왕13) 창건되었고 산이름도 문수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1994년부터 무여 큰스님이 3년간 도량확장공사와 대웅전을 비롯한 선열당, 심검당,

안양원등 주요건물을 중창하고 년차적으로 종각, 문수선원, 보현선원등을 개원하고

사리탑을 조성하는등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한 중생들의 귀의처가 되고 있으며

대웅전 뒷편에는 새로운 불상이 안치되고 있었다.


축서사에는 법회나 의식을 할때 법당 앞뜰에 걸었던 불교그림(550×880㎝)으로

1768년(영조44)에 정일스님등 10명이 참여하여 조성했다는 대웅전 괘불탱화

높이 2.3m로 원래 석탑앞에 있었으나 지금은 보광전앞으로 옮겨졌으며

석등위에 덮힌 옥계석이 오랜 풍화를 격어온 세월의 무상함을 전하는 석등,

1.08m높이 불상으로 고요함과 안정감을 느낄수 있는 통일신라 후기에 유행한

8각대좌(상.중.하대)를 갖춘 비로자나불좌상 목조광배등 옛 흔적들이 있었다.


대웅전앞의 오층석탑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신사리 112과와 불상, 경전등을

모신 궁으로 탑을 중심으로 우로 세바퀴를 돌고 세번 절을 하면 좋은인연이

되고  공덕이 된다는 안내문(2005. 9.20)이 친절하게 적혀 있었다.


축서사에서 가마득히 펼쳐지는 산봉우리들을 보면서 시원한 가을을 마시고

 다덕약수터를 지나서 삼동고개를 넘어서 청량산을 입구를 거쳐서

안동으로 오면서 범바위와 봉화선유교, 선상수상길을 탐방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이탈리아 유명한 교통부장관 사고낼라다칠라

중국의 유명한 돌팔이 정신과의사 머리띵해

일본 제일의 돌팡이 외과의사 옥도정기막발라상

인도에서 가장 멍청한 철악자 알간디모르간디

잠깐이라도 웃으셨다면 행복해요~~ ㅋㅋㅋ
























지림사 마애불과 축서사의 유래

황전마을 입구의 도암정

이몽룡의 생가 계서당과 황금들판



오전약수탕과 물야 도로변의 코스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