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녹두의 효늘과 이용법

오토산 2019. 1. 10. 05:10



 

 


    항 상  건 강 하 세 요

  

 

◈녹두의 효능과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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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綠豆]

콩과에 속하는 녹두의 여문 씨를 말린 것이다. 각지에서 자란다.

가을에 씨가 여문 다음 옹근풀을 베어 햇볕에 말려 씨를 털어 잡질을 없앤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심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서사를 없애며 독을 풀고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서열증, 붓는 데, 각기, 소갈, 옹종, 단독, 약물중독, 이하선염 등에 쓴다.

하루 15 ~ 30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형태로 먹거나 생녹두를 짓찧어 즙을 짜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내어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 동의학 -

 

녹두(菉豆)

성질이 차고[寒](평(平)하다고도 하고 싸늘하다[冷]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일체 단독(丹毒), 번열, 풍진(風疹)과 광물성 약 기운이 동(動)한 것을 치료하는데 열을 내리고

부은 것을 삭히며 기를 내리고 소갈증을 멎게 한다[본초].

 

5장을 고르게 하고[和五臟] 정신을 편안하게 하며 12경맥을 잘 돌게 하는 데는 제일 좋다[본초].

이것으로 베개를 만들어 베면 눈이 밝아지고[明目] 두풍(頭風), 두통이 낫는다[본초].

병을 치료하는 데 쓸 때에는 껍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대체로 껍질은 성질이 차고[寒] 살은 성질이 평(平)하다[식물].

알은 빛이 퍼렇고 둥글면서 잔 것[色綠圓小者]이 좋다.

약으로 쓸 때에는 껍질을 버리지 않고 써야 한다. 껍질을 버리고 쓰면 기를 약간 막히게 한다[입문].

 

녹두분(菉豆粉, 녹두가루)

 

성질이 차고[冷](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기를 보하고[益氣] 열독을 없애는데 발배(發背)와 옹저(癰疽), 창절(瘡癤)을 치료하며 술독, 식중독을 푼다[일용].

녹두를 물에 담갔다가 갈아서 걸러 가라앉힌 다음 윗물을 치워버리고 말려서 가루를 내어 쓴다.

이것이 녹두가루이다[일용].

 

 

- 동의보감 -

 

높이 20~50센티미터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3개의 달걀 모양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다. 노란색꽃이 핀다. 각지에서 심는다.

씨에는 비타민, 탄수화물 53.6퍼센트, 단백질 25.6퍼센트, 기름 0.7퍼센트가 들어 있다.

 

비타민으로는 프로 비타민 A(0.22mm%), B1(0.53mg%), B2(0.12mg%), PP(1.8mg%)가 있다.

탄수화물로는 66퍼센트의 녹말, 5.3퍼센트의 펜토산, 1퍼센트의 갈락탄과 이 밖에 포도당, 라피노오스,

사탕, 덱스트린 등이 있다. 단백질에는 파제올린 단백질이 들어 있다.

 

녹두나물에는 파제오사포닌 C50H84O2, 아데닌, 콜린, 히포크산틴 등의 질소 화합물과

아르기닌, 아스파라긴산, 글루탐산, 리진, 플로린, 류신, 이소류신, 발린, 알라닌이 들어 있다.

동의치료에서는 씨를 단독, 악창, 술독, 곽란 등에 오줌내기약, 지갈약, 열내림약, 독풀이약으로 쓴다.

 

녹두 식물의 잎(녹두엽), 꽃(녹두화), 열매 껍질(녹두피)도 약용으로 쓴다.

입추 후 종자가 여물었을 때 전포기를 뽑아 햇볕에 말린다.

 말린 다음 종자를 털어내고 키질하여 잡물을 제거한다.

 

성분은 녹두열매 100그램에

 

프로테인 22.1그램, fat 0.8그램, 탄수화물 59그램, 칼슘 49밀리그램, 인 268밀리그램,

철 3.2밀리그램, 카로테노이드 0.22밀리그램, 비타민 B1 0.5밀리그램, 비타민 B2 0.12밀리그램,

니코티닉 에시드 1.8밀리그램이 들어 있다.

 

녹두의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심,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소서, 이수하는 효능이 있다.

서열번갈, 수종, 이질, 기관지 천식, 코고는 증상, 눈을 밝게함, 부자 및 비석 등

여러가지 광물약독을 해독한다. 단독, 조그마한 종기, 해열약독을 치료한다.

하루 20~4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신선한 것을 갈아 짠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허한하여 설사하는 사람은 복용을 삼가한다.

녹두를 베게에 넣고 자면 눈을 밝게 하고 신경성 두통을 치료한다.

갈아 끊인 즙을 마시면 소갈증을 치료하며

또 부종을 없애고 기력을 보충하며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녹두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초오 즉 오두독을 해독하는 처방
녹두 150그램, 생감초 75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

 

2, 농약중독의 치료
농약(demeton)을 잘못 마셔서 중독되었을 때에는 녹두 500그램에 식염 100그램을 가하여

보드랍게 연마하여 끓여 식힌 물 2000밀리리터에 넣고 수분간 담군 다음 여과하여 복용한다.

될수록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하는데 1일 최고 3000~5000밀리리터가 좋다.

의식불명인 자에게는 위관으로 주입한다.

또다른 방법으로 녹두 200~500그램으로 생즙을 내어 처음에 3~5숟가락씩 3~5분마다 복용하며

점차 1회에 반사발까지 증량한다. 15례를 치료한 결과 24시간 후 임상증상이 소실되었고

일부 환자에게 구토가 생긴 외에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3, 이하선염의 치료
신선한 녹두 100그램을 작은 냄비에 넣어 끓인다.

 녹두가 익었을 때 배추속 2~3개를 넣고 재차 20분간 끓인다.

이 즙을 1일 1~2번, 한 번에 복용한다. 34례(병력 3~4일)를 치료한 결과 모두 치유되었다.

만약 발병초기 바로 치료한다면 더욱 우수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약대사전]

 

4, 납중독의 치료
1일 녹두 200그램, 감초 25그램을 달여 2회로 나누어 비타민 C 300밀리그램을 배합하여 복용한다.

10~15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경증의 중독환자 9례와 납중독자 28례를 2치료 기간 연속하여

 치료한 결과 거의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5, 화상의 치료
신선한 녹두가루 74그램에 75퍼센트 알코올(소주도 좋다) 적당량을 가하여 풀처럼 한 다음

30분 후에 다시 빙편(氷片) 11.1그램을 가하여 버무린다.

 

상처가 공기에 접촉된 부위에서 벗겨진 표피와 이물을 제거하고

 1퍼센트 bromo geraminum 용액으로

깨끗이 씻은 다음 상술한 약을 화상면에 0.5밀리 두께로 1일 2~3회 도포한다.

 

화상면적이 중간 정도이거나 적은 100례를 치료한 결과 가벼운 2도 화상에 대한 효과가 좋았고

 

환부가 깊은 2도 화상에도 유효하였다. 평균 치료일수는 20일이었다.

복약 후 삼출물은 적어지고 딱지가 빨리 앉았으며 상흔이 남지 않게 되었고

수액과 항생물질의 사용도 대폭 감소할 수 있었다.

본 약재의 결점으로 최초의 도포시 통증이 유발되나 투약전 프로카인 용액을

바르면 통증이 경감된다. [중약대사전]

 

6, 악창
적소두, 녹두, 흑두, 천강황(川薑黃)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표면에 나온 경우에 생강즙과 우물 물에 개어서 바른다.

이미 표면에 나온 경우는 꿀물에 개어서 바른다. [보제방]

 

7, 소갈병 즉 당뇨병인데 소변이 정상일 때


녹두 2되를 물로 씻어 물 1말로 푹 삶아 보드랍게 짓찧어 그 즙을 맑게 하여 걸러내

아침 식사 전에 적은 잔으로 1잔을 복용한다. [성제총록, 녹두즙]

 

8, 해서(解暑: 더위먹은데)
녹두를 물로 씻어 냄비에 넣고 센불을 한 번 끓여 그 즙을 식혀서 녹색인 것을 먹는다.

너무 부글부글 끓이면 색이 탁하여 먹기 어렵다. [준생팔전(遵生八箋), 녹두탕]

 

9, 여러가지 수종
녹두 2홉반, 대부자 1개(껍질과 배꼽을 제거하며

두쪽으로 절개한 것)를 물 3사발로 푹 삶는다.

 

취침전 빈속에 녹두를 먹는다.

이?날 부자 2쪽을 4쪽으로 쪼개어 녹두 2홉반으로 앞에서와 같게 삶아 먹는다.

 

제 3일에 다른 녹두와 부자를 앞에서와 같게 삶아 먹는다.

 제 4일에 이튿날과 같은 방법으로 삶아 먹는다.

 

물은 소변으로 나아가고 부종은 자연히 없어진다.

그래도 치료되지 않으면 재차 복용한다.

생것, 찬것, 독물, 식염, 술을 60일간 금한다. [주씨집험의방]

 

10, 만성 적리
녹두각을 쪄서 수시로 먹는다. [보제방]

 

11, 어린아이의 전신화단(全身火丹) 및 적유종(赤遊腫)
녹두와 대황을 가루내어 박하수(薄荷水)에 개어서 바른다. [보제방]

 

12, 소주 주독을 해독하는 처방
녹두가루를 뜨겁게 끓여 껍질을 많이 먹을면 풀린다. [본초강목]

 

13, 토사 곽란
녹두가루, 백당(흰설탕) 각 74그램을 길어 온 물에 개어서 복용한다. [생생편]

 

14, 타박상
녹두가루를 깨끗한 냄비에서 자줏빛으로 될 때까지 볶아

새로 길은 우물물에 개어서 바르고 삼목피(杉木皮)로 동여맨다. [담료방(澹寮方)]

 

15, 음경에 생긴 부스럼
구인(?蚓: 지렁이) 0.74그램, 녹두가루 0.37그램

물을 넣고 절굿공이로 찧어 바르고 마르면 다시 바른다. [주자집험의방]

 

16, 어린아이의 천연두로 10일 남짓이 지나도

 썩어 문드러진 곳에 딱지가 생기지 않을 때


말린 녹두가루를 바른다. [일용본초]

 

17, 비석독(砒石毒) 해독하는 처방

비상(砒霜)은 비석(砒石)을 승화시켜서 얻은 결정체.

무서운 독이 있고, 외과에 쓰이며 극히 적은 분량으로 적취와 담증의 치료에 쓴다.

동의어로 신석(信石)이라고도 한다.

 

한수석[寒水石]은 소금의 간수를 굳게 하여 만든 수정과 같이 투명한 물질.

성질이 차며 해열, 이뇨, 갈증, 부증 및 눈병의 치료제로 쓰인다.

 

녹두가루, 한수석 각 같은 양을 남근(藍根)즙에

 개어서 11.1~18.5그램씩 복용한다. [위생이간방]

 

<비상독>
녹두 37.5그램, 황토 1컵,계란 흰자위 3개를 물에 삶아 짜서

 그 물을 매일 2~3회 복용하면 좋다.[식품비방 98면]

 

18, 토사곽란
녹두잎을 짠 즙을 식초 소량과 함게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개보본초]

 

19, 홍역에 장염이 합병할 때
녹두 열매 껍질 18.5그램 달인 물을 흰설탕 18.5그램으로 치유될 때까지 타서 먹는다.

[내몽고,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20, 봄, 여름 전염병이 유행 할 때
녹두즙을 끓여 마시면 좋다.

 즉 녹두 1되를 물 5되에 넣어 은근한 불로 녹두가 풀어질 때까지

삶은 뒤 자루에 넣고 두 되 가량 되게 짜서 설탕을 넣으면 훌륭한 녹두차가 된다.

 

이것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시면 좋다.

또한 녹두물에 약간의 박하를 넣으면 시중의 청량음료보다 훨씬 좋다.

찌꺼기는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이 물은 열을 식히고 해독과 알콜독을 제거하며 소변에 이롭고 두뇌를 맑게 한다.

 [식품비방 94면]

 

21, 당뇨병
녹두를 삶아 그 물을 자주 마시면 효력이 있다.

단 설탕을 넣어서는 안된다. [식품비방 96면]

22, 술에 취했을 때
녹두꽃을 그늘에 말려 가루를 만들고 찻숟가락 하나의 설탕을 넣어 온수로 복용하면 된다.

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된다. 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취하는 것을 방지하며

 취한 뒤에 먹으면 깨어난다. [식품비방 97면]

 

23, 고혈압
고혈압 환자는 녹두 껍질로 베게를 만들어 베면 머리가 청신해지고 혈압이 내린다.

만성(綿性)이나 스폰지성 베개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그 질이 뜨거우므로

 고혈압에 유해하기 때문이다.

녹두를 삶아 걸르고 껍질을 모아 만들면 된다.

 

녹두 베개는 좋으나 녹두가 딱딱하므로 안에 베를 몇 겹 싸는 것이 좋다. [식품비방 96면]

 

24, 외지나 타향으로 갔을 때, 또는 공기가 심히 오염된 곳이나 수토병을 방지하는 데
녹두가루와 감초 가루를 각각 8그램씩 섞어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안정된다.

또 한 가지는 녹두 반, 쌀 반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낫는다. [식품비방 98~9면]

 

25, 임신 수 개월 된 임신부의 경수가 조금씩

 흘러 나오며 멎지 않을 때나 교합시 태아를 상하여 하혈할 때


녹두쌀을 볶아 말려 가루를 만들고 따끈한 술로 하루 세 차례 8그램씩 복

용하면 된다.

술을 못하는 사람은 물에 타서 먹으면 된다. [식품비방 98면]

 

26, 아이들의 콧병
녹두탕에 박하를 넣고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치료도 되고 예방도 된다.

배합 비율은 녹두탕 5티이컵에 박하 7.5그램이면 된다. [식품비방 95면]

27, 모든 식중독
생 녹두가루 2숟가락을 냉수로 복용하면 된다.

안 나으면 다시 복용하고 토사(吐瀉)시는 녹두 반 쌀 반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된다. [식품비방 94면]

 

28, 독사에 물렸을 때
담뱃대 진, 엽연초, 또는 권연을 씹어 바르고

빨리 생 녹두를 찧어 만든 가루를 물로 삼키면 우선 응급 치료가 된다.

그 다음에 치료하면 된다. [식품비방 97면]

 

29, 비만증
1) 생녹두를 가루내어 한번에 3~4그램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2) 꽃다지씨를 가루내어 3~4그램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3) 나팔꽃씨를 약한 불에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4) 달맞이꽃씨 기름을 한번에 2밀리리터씩 하루 3번 40일 동안 먹는다.


5) 잣속살 9~12그램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거나 잣죽을 쑤어 먹는다.
6) 결명자씨를 약간 볶아서 가루내어 뜨거운 물에 풀어서 차처럼 마신다.
7) 그밖에 비만증에 구기자, 대추, 대황, 택사, 방기, 삼씨, 백복령,

끼무릇, 연꽃잎, 산사, 삽주, 생당쑥, 은조롱, 궁궁이,

산수유, 단삼, 영지버섯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고려림상의전]

 

- 약초의 성분과 이용 -

여드름등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

한국인의 전통 먹을거리중 하나인 녹두.


녹두는 청포묵· 녹두 떡고물· 녹두죽· 녹두 빈대떡· 녹두차 등으로 만들어져 식탁에 오르고 있고,

 감자 전분과 섞여 당면의 원료가 되기도 하며 최근에는 화장품이나 의약품으로

 개발돼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녹두의 원산지는 인도로 알려져 있다.

 

동남아시아 및 중국으로 전파되었고, 우리나라에는 삼국 시대 경 중국에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녹두는 ‘안두(安豆)’· ‘길두(吉豆)’· ‘청소두(靑小豆)’· ‘폭사채두(輻射菜豆)’· ‘록두’ 등의 이름으로 불려져 왔다.


녹두는 백독(百毒)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원기를 돋우어 주고, 오장을 조화롭게 하며,

몸 안에 쌓인 열을 다스리고, 소변을 잘 배출되도록 도우며, 인체의 12경맥(經脈)을 잘 돌게 한다.

또한 간을 보호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한의학 임상에서 녹두는 주독(酒毒)을 풀어 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입맛을 돋우어 주고 설사와 갈증, 당뇨병, 고혈압, 농약이나 납의 중독, 화상, 구내염, 부종, 복수(腹水),

땀띠나 여드름, 부스럼 등의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활용 되어 왔다.


동의보감에서는 녹두 뿐 아니라 녹두가루의 효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녹두를 물에 담갔다가 갈아서 걸러 가라앉힌 다음 윗물을 치워버리고 말려서 가루를 낸

 녹두가루를 ‘녹두분(菉豆粉)’이라고 한다.

 

녹두분은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녹두분은 기(氣)를 보(補)하고 열독(熱毒)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큰 종기 등의 질환을 치료하며, 술독이나 식중독을 풀어주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녹두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탄수화물, 소량의 지방, 비타민 A, 비타민B1,

 비타민 B2, 나이아신, 칼슘, 인, 철,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내리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피부 청정 및 보습, 진정, 미백 등의 효과가 있어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 및 피부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녹두의 비만·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효과가 실험을 통하여 입증되기도 하였다.


민간에서는 녹두를 간 후 녹두물로 얼굴이나 상처부위를 씻고,

녹두물을 얼굴이나 환부에 발라주면 땀띠나 여드름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더위를 먹거나 갈증이 심한 경우, 부종(浮腫)이나 당뇨병,

피부병 등의 치료를 위해 녹두쌀죽을 끓여 먹기도 하였다.

 

또한 타박상 치료를 위해 녹두가루 볶은 물을 상처부위에 바르기도 한다.

녹두를 넣은 베개가 두통과 눈이 어두운 것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녹두는 성질이 찬 편이므로 혈압이 낮거나 몸이 차고, 냉증(冷症)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서 먹는 것이 좋다.

 

◈ 녹두의 효능(2)

 

다음지식에서 올린 자료


옛말에 녹두는 백 가지의 독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간을 보호하고 위를 튼튼히 하며

눈을 맑게 해주고 살을 찌지 않게 하며 피부의 탄력을 도모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특히 피로할 때나 입술이 마르고 입안이나 혀가 헐었을 때 녹두를 섭취하면 그 효과가 있고 이외에도

지질의 질이 우수하고 나물로 하면 비타민 성분이 증가하여 소화성이 좋고

 해열, 고혈압, 숙취에 효과적입니다.

 

문헌에 나타난 녹두의 효능 효과를 살펴보면

 원기를 돋구어 주는 역할과 오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해열 오줌소태 설사 소갈증 복수(腹水) 땀띠 여드름 각종 피부질환에 좋고

 녹두 는 체내 축적 된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식료본초" 를 보면

 

원기를 돋구어 주고 오장을 조화시켜 주며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비요" 에는

녹두는 열을 없애고 독을 풀어주며

 소변을 이롭게 한다고 되어 있으며 또 설사와 소갈에도 좋다고 되어있다.

" 천금식치 " 에도

녹두는 몸 안의 열을 다스리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복수에도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다.

 

<녹두의 해독작용>
1. 녹두는 노폐물을 해독하며 열을 내리고 식욕을 돋구는 구실을 한다.

2.녹두 자체는 몸에 쌓인 노폐물을 직접 해독하며 열을 내리고 식욕을 돋구는 구실을 한다.

3. 피로회복, 입술이 마르고 입속이 헐었을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4. 소화를 돕고 오줌이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어 해독과 더불어 그 해독이 오줌을 통하여

급속히 몸 밖으로 배설하는 것을 돕는다고 한다.

5. 피부 미용에도 한 몫을 하는데 녹두를 곱게 갈아서 따뜻한 물에 이겨

크림처럼 만들어 잠들기 전에 얼굴에 바르면 피부 지방이 제거되어 살결이 고와지고

 여드름과 주근깨 에도 좋다고 한다.

 

6. 식료본초(食療本草)에선 녹두의 약효에 대해 녹두는 원기를 보하는데

 좋고 오장을 조화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전하며 또한 풍을 쫓고,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고 한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녹두건강>

1.조상들은 독감에 걸려 입맛이 떨어지고 열이 심하면 녹두죽을 쑤어서 먹었다.

2.녹두 자체가 몸에 쌓인 노폐물을 직접 해독하며 열을 내리고 식욕을 돋군다.

3.녹두는 열이 나는 환자에게 맛이 좋고 흡수성이 좋은 영양의 공급원으로 훌륭하다.

 

<녹두 추출물 (미용성분)>

1.녹두는 콩과류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써,

씨에는 비타민류, 단백질, 탄수화물, 필수유로 구성되어 있다.

 

2.녹두 추출물은 옛부터 한방약으로 사용되어 왔고 오늘날은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어 의약품 및 화장품에서 화장독이나 여드름 예방제로 보급되고 있다.

 

◈ 성분/100g

에너지305Kcal . 수분15.3% . 단백질21.2g . 지질1.0g . 탄수화물54.9g 섬유소3.5g .

회분3.8g . 칼슘189mg . 인471mg . 철3.4mg . 나트륨5mg 칼륨1.270mg . 비타민A120mg .

 비타민B1 0.03mg . 비타민B2 0.14mg . 나이신2.1mg

 


활용법

▣ 녹두건강음료
냉장고에 만들어 보관해 두고 수시로 마시면 건강음료로 아주 좋다.

 

* 만드는 법

녹두를 물에 넣어 몽근한 불 위에 얹어 놓고 녹두가 다 풀어질 때 까지 삶는다.

삶은 다음 자루 같은 것에 넣고 짜면 녹두 물이 나온다.

 꿀을 넣어 먹거나 약간의 박하를 넣으면 맛도 훌륭하다.



▣ 녹두 빈대떡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어 주는 빈대떡은 영양적으로 매우 훌륭한 것이라 할수 있다.

녹두에 부족한 메치오닌, 트립토판을 돼지고기 등으로 보강해 주어 좋은 것이다.

 

* 만드는 법
녹두를 준비하여 미지근한 물에 3~4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손으로 비벼가며 껍질을 벗긴다.


멥쌀도 씻어서 충분히 물에 불린다. 돼지고기는 기름기를 떼어내고 납작하게 썰고

소금, 후추,다진 마늘로 골고루 양념해 둔다.


고사리는 억센 줄기를 떼어내고 4cm 정도 길이로 짧게 다듬어 놓는다.
도라지는 끓는 물에 살짝 삶아 물기를 짜고 짧게 썰어 소금, 후추, 다진 마늘로 무쳐 놓는다.


김치는 속을 빼고 물기를 꼭 짠 후 잘게 썰고 파는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믹서에 껍질을 벗긴 녹두와 불린 쌀을 넣고 갈아질 정도로만 물을 부어가며 곱게 갈아낸다.


" 물이 너무 많아 질척해지면 부칠 때 반죽이 모양이 퍼져 흐트러진다. "


녹두와 맵쌀을 간 것에 무친 나물과 김치를 넣고 저은 후 소금으로 간을 낸다.


반죽을 한 국자씩 떠놓고 둥글게 모양을 잡은 후 돼지고기와 파를 얹고 그 위에 다시 반죽을 덮어 준다.


다 지져지면 살짝 식히고 먹을 때에는 양념장과 함께 낸다.

녹두빈대떡은 도톰하게 부치는 것이 맛이 있다.

 

<<주의 사항>>
녹두는 몸을 차게 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해열, 고혈압, 숙취에는 매우 좋지만

혈압이 낮은 사람이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