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안동교구 설정 50 주년
감사미사를 올린다.
상주부터 울진까지 경북의 북부지역 12 시군의 관할구역을 가진
면적은 무척 넓지만 인구는 그리 많지 않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타 교구에 비해
아주 작고 소박한 시골 가난한 지역을 관할구역으로하여
1969 년 대구대교구로 부터 분할 신설되었다.
그동안 파리외방전교회가 감목구로 관리해 오던
포항을 제외한 모든지역과
베네딕또 수도원이 관리하던 상주,문경지역
그리고 춘천이 관리하던 울진이 소속되었다.
당초 한국신부는 단 한분뿐이고
대부분 프랑스 신부님,
그리고 독일신부님이 전부였던 안동교구가
지금은 한국신부님만 100 여명에 이른다.
이렇게 설명을 드려도 별로 이해가 잘 되지않을것이고
또 관심도 갖게 되지 않을 터라
여기 올리는 영상 스케치는 그냥 50 년을
기억, 감사, 그리고 다짐,
모든걸 새롭게 만든다 라는
50 주년 기념 감사미사 모습만 보시기 바란다.
한국교회가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전교지역이었고
안동은 특별히 관리되는 감목구지역인지라
대부분 프랑스 신부님들이 사목해 오던 당초 지역이
이제는 100 여명 한국신부님이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교황청 대사님이 교황성하의 특별 축하메시지와 축사를 전하고
프랑스에서 온 파리외방전교회 총장신부님은
진심어린 축하말씀과 특별 선물을 전달하였다.
1890년대 아시아지도라고 전해지는 선물은
아주 희귀한 사료가 되는지라 무척 궁금하고 관심이 간다.
교구설정 50 주년일뿐아니라
초대 교구장이었던 두 봉 주교님도
주교서품 50 주년이 되어 금경축이라 모두가 축하를 드린다.
마침 한복 안동포 도포에 갓을 갖추고
청려장과 쥘 부채를 한채 양반걸음으로 등장하자
모두가 환호하며 박수가 대단하였다.
역시 두봉 주교님 다운 차림이고 안동인의 모습이다.
며칠전 전화를 주시고
행사전에 우리 한번 만나자고 하시며
류 한상 원장님과 점심을 약속하시고
우리들 인연도 50 년이었음을 축하하였다.
그러고 보니 나도 교구설정과 함께 시작했으니
두봉 주교님과 인연이 50 주년이 된다.
그래서 그랬다
나는 내가 나를 칭찬하며 축하해 주었다.
너도 50 년을 참 잘 살았다고. . .
1890 년대 아시아지도로 알려지고 있는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총장
신부님의 축하선물
문화회관에 근무하다 수녀님이 되어 반갑게 만난 루갈다 수녀님
가톨릭농민회 오 원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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