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동양최초의 해저터널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9. 7. 2. 10:16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160



동양최초통영해저터널을 다녀와서



한려물산에서 고향을 찾아 온 기념으로 회원들에게 멸치를 선물하신 이 박사님과

안동댐에서 운행하던 배를 매입하여 통영까지 운송했던 이야기를 들려 주시고

 7월1일 출어를 한다며 기념 타월을 선물로 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드리고 

동양 최초로 바다밑에 건설한 해저터널을 찾아갔다.


통영해저터널은 통영과 미륵도를 잇는 터널로 길이 483m, 폭 5m, 높이 3.5m로

바다 양쪽을 막고 그 밑을 파서 1831.7.26~1932.11.20.까지 1년 4개월만에 

콘크리트 터널을  시공하였으며

년간이용교통량을 사람 9만명, 우마차 1,000대, 자전거 1,000대,

가마 1,000대로 추정하였다고 하며

1967년 착량교(鑿梁橋)자리에 충무교가 개통되면서

해저도로를 통한 차량통행은 금지되었다고 한다.

터널입구에는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수중세계를 지나 육지에 다다랐다)'이란

뜻으로 썼다는 용문달양(龍門達陽)  글씨가 양쪽 입구에 쓰여져 있었고

터널안에는 터널시공장면과 통영시의 홍보판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해저 13m라는 표지판도 볼수가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전사한 왜군의 시신들이 널려져 있었다 하여

 이 곳을 송장나루터  부르기도 하였으며

 그 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하여 다리를 놓지 않고

해저로 터널을 시공하였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 박사가 한국의 나폴리가 통영이고 통영의 나포리가 이곳이라며

미륵도 미수동에서 어릴적 이곳에서 놀고 자라던 추억 이야기들을 늘어 놓았다.


미륵도 순환도로를 한바퀴돌면서 아름다운 비경을 구경하고

그 곳에 담겨진 전설들을 들으면서 달아전망대에 도착을 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젊은날의 우정도 아름답지만

황혼까지의 우정이라면 얼마나 멋이 있을까?

항상 가슴에 남아있는 우정이 아름다운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