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천 의림지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9. 10. 6. 23:42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327




제천 의림지를 다녀와서



제천 한방바이오공원에서 학술대회를 마치고 바이오박람회를 구경하고

우리일행은 제천 제1경 의림지를 찾아갔다.


의림지(義林池)는 삼한시대 심(心)자형으로 축조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농업용수 공급을 하는 저수지로 임금의 수라상에민 올랐다는 순채가 자생하였고

 겨울에 잡히는 공어가 명물로 알려져 있으며 호반의 둘레가 1.8㎞이고

제방을 따라 소나무 버드나무가 숲을 이루어 제림(堤林)이라 불리며


호서(湖西 호수의 서쪽)라는 충청도의 다른이름은 의림지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내제(奈堤 큰제방)이라는 제천의 옛이름도 의림지에서 유래되었다고 하고

물과 숲이 주변의 영호정(暎湖亭)과 경호루(鏡湖樓)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고 자연경관명소 100선에 선정되어 있다.


의림지파크랜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을을 즐기고 있었고

호수가에는 제천의 캐릭터인 박달신선금봉선녀

 제천의림지를 대표하는 물의 요정 방울이가 호수를 지키고 있었으며

우리는 경호루와 영호정을 지나 연리목(連理木)의 애뜻한 사랑도 돌아보며

숲길을 한바퀴를 돌아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진 후 안동으로 출발하니

우리을 위하여 기다려주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단양휴게소에서 서정규 회원님이 간식을 사서 나누어 먹고

안동으로 돌아와서 전매화 회원님이 준성매운탕에서 골부리국을 사서

저녁을 먹으며 오늘의 여행에 대한 회고를 한 후 헤어졌다.

오늘을 함께 하여 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술자리에서는 술 잘하는 사람과 마주 앉아야 술잔이 자주 오고

고기집에서는 고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옆에 앉아야 많이 먹으며

등산갈때는 베낭이 큰 사람과 같이가야 정상에서 먹을 것이 많다.

내가 그들의 상대역이 되어주면 더욱 즐거운 인생이 될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