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행기

주변 경치가 뛰어난 안동 지장사 들러(아까돈보 作)

오토산 2020. 2. 2. 17:58



주변 경치가 뛰어난 안동 지장사 들러


 


비구니 스님이 운영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지장사(地藏寺)를 처음 찾았다.


 


이 절에 집사람이 친구들과 함께 자주 찾아가는


절로서 최근 정초기도를 드린다면서 약 1주일 가량


매일 아침 일찍 이 절을 찾고있다.


나는 2월 1일 오전 대구에 볼일이 있어서 대구로


 가는 길에 집사람이 동행하여 잠시 이 절에


들려 기도를 한 다음 떠나기로 했다.


 


안동에서 대구로 가는 옛 구안(邱安)국도를 따라가다


시내 남후면 암산굴을 지나 약 500m 가다보면


왼쪽 언덕에 큰 절이 자리잡고 있는데 지장사다. 


일주문이나 표지석도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이 절을 아는 불자들은 시내와 가까워서


신도들이 많이 찾아가고 있다.


 


 


집사람이 대웅전에 들어가 기도하는 동안 나는


절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전날 밤 많은 서리가 내려서인지 절 주변이


온통 흰눈이 내리듯 하얕게 변해있었으며 대웅전


(大雄殿), 산신각(山神閣), 스님들이 거처하는 승방


(僧房), 해우소(解憂所), 공양채가 있을뿐 절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대지 면적이 넓어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 절 주변에는 측백나무 자생지가 있으며 암산굴과 


 암산보트장이 있어서 여름철이나 겨울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 안동의 유원지로도


유명하다.


 


 


이 절은 원래 시내 정하동에 있었으나 한차례 옮긴뒤


포도밭인 이곳으로 다시 옮겨 현재 자리를 잡고 있으며


  비구니스님들의 기도 도량으로 나날이 번창해 나가고


있다.


 


 


 


 


 


 



지장사 전경


 




대웅전


 




 




 




 




 




 




 




 




 




산신각


 




 




 



 



 



 



 



바위 틈사이에서 소나무가 자라고있다.


 



 



 



대구의 한 수성구에서 찍은 것.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보인다.


 



 



대구 신천


 



 



해는 서서히 넘어가고있다.


 



 



 




안동에는 어둠이 깔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