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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오토산 2020. 2. 8. 10:58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

 

어느 여기자가 직장 생활 후 얼마 안 되어 26세에 발목을 다쳐 그만두게 되자

인생이 무너지는 좌절과 낙심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마음을 다잡고 펜을 다시 잡고 소설을 쓰기 시작 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쓰는 소설이어서 스토리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인내하면서 소설 한권을 쓰는데 무려 10년이 걸렸습니다.

 

그 원고를 가지고 3년 동안 이곳저곳 출판사를 다녔지만 풋내기가 쓴 소설을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고 읽어 보려고 하지 않았고 나중에는

원고가 다 헤어져서 너덜너덜 해질 정도였습니다.


 어느 날 어떤 출판사 사장을 만나려는데 만날 길이 없어서 출장 가는 시간에

맞추어서 기차를 탈 때 붙잡고서

"사장님, 여행하는 동안 이 원 고를 딱 한번만 읽어 주세요.”

 

사장은 너무 간절하여 어쩔 수 없이 원고를 받아 들고 가방에 넣었으나

일정이 바빠 원고를 읽지 못했습니다.

출장을 마치고 집에 오자 전보가 와 있는데 "원고를 한 번만 읽어 주세요."

몇 달 후에 전보가 또 다시 "원고를 한번만 읽어 주세요."

세 번 째 전보가 왔을 때 기차 정거장에서 "사장님 딱 한번만 읽어 주세요."

간절하게 부탁하던 얼굴이 생각 이 나서 너덜너덜한 원고를

가방 속에서 꺼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사장은 소설 속으로 푹 빠졌습니다.

 10년간에 걸쳐서 썼던 그 소설을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선 바로 출판을 했는데 하루에 5만부가 팔렸습니다.

당시는 1936년인데 굉장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소설이 바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며,

그 젊은 여성이 바로 "마가렛 미첼" 이었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스칼렛의 마지막 대사처럼 이 땅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자동판매기 같이 바로 응답되지 않으면

 포기하는 조급병을 극복해야 성공한다고 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sn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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