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입장에서 기다려주는 사랑
ㅎㅎ
어린 여자 아이가 양손에 사과를 들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네가 두 개의 사과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 중에 하나는 엄마 줄래?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왼손의 사과를 한 입 베어 뭅니다.
그리고 엄마를 빤히 바라보다가,
이번에는 재빨리 오른쪽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이에 엄마는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 아이가 이렇게 욕심이 많은 이기적인 아이였나 싶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아이는 잠시 뒤에 왼 손을 내밀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이거 드세요. 이게 더 달아요.”
사실 이 아이는 진정으로 사랑이 많은 아이였던 것입니다.
만약 엄마가 양쪽 사과를 베어무는 아이에게 곧바로
“이 못된 것, 너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니?” 라고 화를 냈다면
아마도 아이는 크게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사랑입니다~♡♡
<sn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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