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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입장에서 기다려주는 사랑

오토산 2020. 3. 9. 07:46

상대의 입장에서 기다려주는 사랑

 

ㅎㅎ

어린 여자 아이가 양손에 사과를 들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네가 두 개의 사과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 중에 하나는 엄마 줄래?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왼손의 사과를 한 입 베어 뭅니다.

그리고 엄마를 빤히 바라보다가,

이번에는 재빨리 오른쪽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이에 엄마는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 아이가 이렇게 욕심이 많은 이기적인 아이였나 싶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아이는 잠시 뒤에 왼 손을 내밀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이거 드세요. 이게 더 달아요.”

사실 이 아이는 진정으로 사랑이 많은 아이였던 것입니다.

 

만약 엄마가 양쪽 사과를 베어무는 아이에게 곧바로

 “이 못된 것, 너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니?” 라고 화를 냈다면

아마도 아이는 크게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사랑입니다~♡♡


<sn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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