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달속에 깃든 한국인의 정서

오토산 2012. 2. 6. 00:01

 

 

'삼국국사기'에는 신라가 日月際를 지냈다고 합니다.

중국 문헌에는 '신라가 日月에 제사 하였다고 합니다

 

'삼국유사'의 연오랑과 세오녀의 전설에서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가니 신라에 빛을 잃었다'한것도 한국인들에게는

해와 달이 세상의 光明을 유지해주는 신성한 대상이었습을 보여준다

 

백제가요'정읍사'에 등장하는 달은 멀리떠난 임을 밝혀주기 바라는 달

즉 임을 보호해주는 달을 그리고 있습니다

 

고구려고분에 日月星辰을 그려넣고 별에 제사 한것은 별을 해.달과

같이 숭배한 사례이다.

 

'삼국사기'에 의자왕때 거북의 등에 '백제는 月輪과 같고 신라는 新月과

같다'는 글이 새겨 있자 왕이 무당에게 그 의미를 물었더니

'월륜은 찼다는 뜻으로 차면 기울것이요. 신월은 점차 찰것이니 앞으로

흥할것을 뜻합니다'라고 대답 했습니다.달은 국가의 운명,농사의 풍요,

개인의 소원을 바랄때도 자연스럽게 달의 변화에 투영된 것이다.

 

그래서 보름 특히 새해 처음으로 맞는 정월대보름이면 개인이나 가족,

농사, 사업등의 행운과 풍농, 번창등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1년중 처음으로 맞는 정월대보름의 달맞이 풍습입니다.

 

또 달은 생명의 잉태와 성장 소멸을 주관하기에 여성들은 달에 잉태를

기원한 것입니다. 달이 차고 기욺은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성과 영속성을

의미합니다. 소멸될듯하다가 다시 차오르는 달의 位相변화는 한국인에게

생명의 유한성에 대한 회의와 달의 무한성에 대한 정의심을 일으켰습니다

이처럼 한국인의 심성은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친화적인

정서를 보여줌니다

<퍼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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