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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조 및 낭중공 춘향제, 코로나 영향 고유제로 대신해(아까돈보 作)

오토산 2020. 4. 6. 18:27



2020년 시조 및 낭중공 춘향제, 코로나 영향 고유제로 대신해


 


2020년 태사공 및 낭중공 춘향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참제원들이 참석하지 못한체 안동에서 궐사고유


(闕祀告由)로 간소하게 봉행하였다.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시조 묘소 춘향제에는 해마다


전국에서 참제원이 400∼600여명 참석, 성황을 이루었으나


올해는 불행하게도 코로나가 발생하여 고유제로 대신하는


등 초유(初有)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대종회는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모든 집회와 행사를


연기하고 특히 시조 묘소 춘향제는 안동의 제례위원장을


중심으로 간소하게 궐사고유로 대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종회는 춘향제에 참석하지 못 하는 전국


족친들은 4월 5일 오전 10시를 기해 시조 태사공에 대한


묵념을 1분간 올리도록 사전 협조 공문을 보냈었다.


 


한식 및 식목일인 이날 오전 11시 권정창 제례위원장을


비롯하여 권기호 파종회장협의회 회장, 권숙동 안동종친회장,


권오익 대종회 사무부총장, 권영건 부호장공파종회장,


권영택 정조공파종회장, 권용주 대종회 이사, 권혁창. 권갑현


제례위원, 권기창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장, 권태욱


부호장공파 사무국장, 권기욱 복야공파 사무국장, 권기락 전


능곡회장 등 20여 명이 마스크를 쓰고 고유제에 참석했다.


 


시조 묘소에 주과포(酒果脯)를 차려놓고 헌관(獻官) 권기호


파종회장협의회장이 헌작(獻爵)하고 권혁창 제례위원이


독고유(讀告由)를 하였으며 고유가 끝나자 참제원들은


시조 묘소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평창공 묘소에도 헌작


하였다.


고유가 끝나자 헌관 및 참제원들은 시조 묘소 앞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기념촬영을 마친 참제원들은 300m 떨어진 낭중공 단소로 이동,


 이곳에서 헌관 권숙동 안동종친회장이, 권갑현 제례위원이


독고유를 하는 등 고유제를 마치고 잔디밭에 앉아서


음복례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권오익 대종회 사무부총장은 업무보고에서 송암 


권오록 고문이 성역화사업으로 내 놓은 성금 1억원 가운데


능동재사, 수임실, 제례위원실 등 7개 방의 장판을 거둬내고 


전기판넬로 바꾸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교체했다.


또 각 방마다 문틀과 창호지를 교체하고 옷장과 책장을


새로 설치,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다.


이밖에도 시조묘소 진입로 입구에 대형 표지석을 새로 건립,


 앞으로 표지석 부근 일대 잔디를 입힐 계획이다.


 시조 묘소에 들어가는 진입로 바닥은 문화재단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황토아스콘이나 점토블록을 사용할지 현재


설계변경을 해 놓았으며 시조묘소는 깨끗하게 정비하였고


낭중공 단소 부근에는 소나무를 식재하고 잡초제거 약품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춘향제를 봉행하지 못하고


고유제로 대신했으나 오는 가을 추향제 때는 신경을 써서


봉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유제를 마친 참제원들은 안동시 송현동 '묵향'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헤어졌다.


 


이날 고유제에 들어온 제수 성금을 보면 안동종친회,


부호장공파, 복야공파, 정조공파에서 각 20만원,


추밀공파, 복야공파사맹공문중에서 각 10만원씩 모두


1백만원이 들어왔다.


 


 


 


 


 



 



 



1천3백만원을 들여 설치한 시조묘소 표지석.


 



 



 



 



 



 



 



 



권기호 헌관이 시조묘소에 헌작하고있다.


 



 



 



 



 



권혁창 제례위원이 독고유를 하고 있다.


 



 



 



 



 




 



참제원들이 평창공 묘소에 헌작하고있다.


 



 



고유를 마친 헌관 및 참제원들이 시조묘소 앞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고유를 마친 참제원들이 낭중공 단소로 이동하고있다.


 



 




 



권숙동 헌관이 낭중공 단소에서 헌작하고있다


 



 



 



 



 



 



 




 



권갑현 제례위원이 낭중공 단소에서 독고유를 하고있다.


 



 



 



 



 




 



 



 



고유를 마친 헌관 및 참제원들이 낭중공 단소 앞 잔디밭에서 음복례를 하고 있다.


 



권오익 대종회 사무부총장이 업무보고를 하고있다.


 



 



묵향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