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세상

상록아카데미 강의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0. 10. 19. 19:08

상록아카데미 강의를 다녀와서

 

지난 8월 10일 안동상록자원봉사단에서 개강하였던 상록아카데미가

코로나19로 휴강을 하였다가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10월 19일 70여일만에 새로 개강을 하였다.

 

10월 10일 10:00 공무원연금공단 경북북부상록자원봉사센터에는

상록봉사단원 12명이 모여 휴대폰 활용방안과 자서전쓰기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첫째시간에는 권중석 학장이 '휴대폰 활용방안' 강의에서

핸드폰의 기종에 따라 기능이 달라 삼성휴대폰의 기능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겠다며

설정~디스플레이~화면자동꺼짐시간(15초~10분) 조정방법으로 강의를 시작하여

중앙버튼을 꾹눌러 음성검색, 번역, 문자나 카톡쓰기, 계산 등에 대해 설명을 하였고

문자쓰기~연락처~자판선택~음성검색으로 문자쓰기~오자수정~보내기와

톡~연락처~자판선택~음성검색으로 쓰기~오자수정~보내기 등은

참석자들이 신기하게기하게 느끼며 열심히 실습을 하였다.

 

한자변환, 발신번호제한(*23#전화번호)와 문자.채팅방상단고정과

전화기를 뒤집어놓아 끄기, 전화를 받으며 전화번호알려주기 등으로 강의를 마치며

'손자들의 물음에 모른다 하지말고 핸드폰을 활용하여 답하는 노인들이 되자'고 하였다.

 

두번째 시간에 김동남 사무처장은 자서전쓰기 강의에서

교직생활 32년을 모교교장으로 퇴직을 하였고 영화를 즐겨 SHAWSHANK를 13번 보았고

평생교육 강사로 5년째 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자기소개를 하고

'그러니까 감사, 그럼에도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것까지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미스터트롯과 BTS가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상을 소개하기도 하였고.

 

며느리 방에 '現月新火 十中十五高'란 글자를 궁금하여 하던 시어머니가

월요일은 현대백화점 화요일은 신세계백화점에 가고

십일은 중학교동창회가고 십오일은 고등학교동창회를 간다는

일정표라는 며느리의 말을 듣고 세대차이를 느꼈다는

일화를 소개하여 한바탕 웃기도 하였다

 

컴퓨터와 아이폰(휴대폰), 인터넷통신기기 등으로 세계적인 문화혁명을 일으킨

'애플'의 스티븐잡스의 고집스러움과 자서전이 공개된 과정 등의 이야기와

 '흐르는 강물처럼(노면 메클린)'과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처방은 나를 움직인다(박근혜)'

'고백(최은희)' 등의 자서전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를 하면서  

우리도 생의 흔적을 남기며 살아가자면서 강의를 마쳤다.

 

오늘도 상록아카데미에서 현대인이 필수품으로 지니고 다니면서도

활용하지 못 하는 휴대폰 활용법을 배우고

삶의 발자취를 글로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람있는 시간들을 보냈다.

강의를 하여주신 강사님들과 함께 하여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