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파크골프장 재개장
지난 3월 17일 잔디보호및 시설보수, 배토작업으로 인하여
휴장하였던 안동댐파크골프장이 다시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장을 연기하였다가 5월 4일 오늘 재개장하게 되어서
아침 9시 파크골프장을 찾았다.
내일은 신록이 짙푸르러지면서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도 많아지며 쑥버무리를 즐겨 먹는다는
여름의 시작, 입하(立夏)이자
손자, 손녀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날이다.
그동안 잔디를 가꾸고 군데군데 파여졌던 구장도 정비하였으며
퍼팅연습장도 옮겨 아름답게 꾸미고
출발점(타석,티)과 도착점(홀, 홀컵) 주변에는 식생매트를 껄아서
땅이 파여지는 것을 막을수 있도록 하였고
표지판과 깃발도 산뜻하게 정비를 하였으며
화장실입구에도 깔판으로 깔끔하게 정비를 하였고
사무실앞에 월동을 위하여 쳐 놓았던 비닐막도 제거하였다.
한참을 쉬었던지라 채를 잡은 손은 둔해지고
잔디는 자라서 마찰이 생겨 공은 제 멋대로 이리저리 쫒아다닌다.
한참을 치고나니 잔디에 날아들었던 송화가루가 바지단과 운동화를
온통 노랗게 페인트칠을 하여 놓고 말았다.
휴장을 하여서 갈곳이 없어 헤메이던 생각을 하면
송화가루가 날리는 구장이라도 마냥 즐겁기만 하다.
오랜만에 만난 회원님들과
'안녕하세요' 인사를 주고 받으며 파란 잔듸밭을 거닐다가
'이정'식당에서 버섯전골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그 동안 많은 수고를 하여주신
회장님과 사무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또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송화가루가 묻은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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