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설된 송현도로를 다녀와서
4월 19일 점심을 먹고
지난 13일 개통한 옥동3주공~송현지구대간 도로를 다녀왔다.
길이 640m. 폭 25m 왕복 4차선도로로 2018년 착공하여 109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 4월 13일 개통을 하여 강변도로에서 이마트~복주초등~청구아파트를 경유하여
안동역과 안동터미날을 이용할수 있게 되는 간선도로가 생겨나므로
옥동과 송현에 사는 주민들 교통편이는 물론 출퇴근시간이면
상습침체를 겪던 송현오거리의 교통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되었다.
도로개설로 인하여 도로의 동쪽은 공원으로 개발되어 주민들이 이용하게 된다하고
도로의 서쪽으로는 새로운 택지조성을 위하여 준비중에 있었다.
송현오거리를 돌아서 집으로 돌아오니
텔레비젼에서 이스라엘은 마스크를 벗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우리는 언제쯤이 되어야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을까???
겨울이면 추위를 이기려고 쓰던 마스크가
이제는 집을 나서면 써야하는 일상용품이 되어 버렸다.
마스크를 쓰고 나갈때면 왠지
옛날 경운기도 트랙터도 없던시절
집집마다 소를 키우며 소를 길들여 농사짓던 시절에
여름에 풀이 나면 소가 풀을 뜯으려고 한눈을 팔면서 말을 안 들으면
새끼로 얽은 머거리(마스크)를 씌워서 한눈을 팔지 못하도록 하였던
생각 자꾸 떠 오른다,
코로나가 찾아왔던 초기에는 마스크대란이 일어나서
신분증을 가지고 몇시간씩 줄을 서야 살수 있었던 시절도 있었고
이제는 집을 나설때면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고
병원에 갈때나 한번씩 체크하던 체온도 어디를 가던지 체온을 제어야 하고
개인정보라 알려주지 않았던 전화번호도 적지않으면 밥도 먹을수 없게 되었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만나는데도 인원제한을 받아야 하고
이웃 총각과 처녀가 결혼을 하면 찾아가서 축하를 하여주고
친구가 상을 당하면 문상을 가서 위로하여 주지 않으면
예의에 어긋난다고 하던 풍습도
이제는 찾아가서 축하하고 위로하는 것이 결례라고도 한다.
백신공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하더니
어제는 주사기에 불량이 생겼다고 하는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스라엘처럼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을까??
오늘도 뉴스를 보면서
언제나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으려나 생각하며
혼자서 넉두리를 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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