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를 찾아서

임인년 첫날 시조묘소참배를

오토산 2022. 1. 1. 16:43

임인년 첫날 시조묘소참배를

 

세밑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임인년(壬寅年) 첫날아침

청송군 파천면 기곡리에 있는 시조묘소 참배를 하였다.

 

이민걸 기곡재사 도유사님,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님,

이식락 대종회사무국장과 함께 시조묘소를 찾았더니

이경락 대종회장님과 대구. 영주. 영양의 족친님들이

함께 하셨다.

 

진성이씨 시조 호장공(碩자) 할아버님은

진보에 사시다가 돌아가시어 이곳(岐谷山)에 묘셔져 있고

묘소아래에는 기곡재사가 있으며

2세 할아버님(子자脩자)은 홍건적을 평정한 공으로

안사공신에 책록되고

청송과 안동을 다스리는 송안군(松安君)에 봉해졌으며

왜구들의 침략을 피해 안동으로 이거하셨고

'동방의 주자'라고 불리는 퇴계선생(滉 7세)은 성리학을 집대성하고

많은 제자를 양성하여 정신문화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으며

퇴계선생을 모신 도산서원은 201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저정되었다.

 

2001년 퇴계선생의 이근필 종손(16대)은

퇴계선생의 소원인 '착한사람이 많은 도덕사회'를 되찾기 위해

도산서원부설기관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을 만들어

2002년 224명의 교육수련을 시작으로 '찾아가는학교선비수련'등으로

매년 수련생들이 늘어 2019까지 연인원 186,541명의 수련을 하였으나

코로나로 수련생들이 줄고 있으나 '서원행(行)'등 힐링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달까지 백만명의 수련생들이 수련을 마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진성이씨 대종회에서는 

매년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 시조묘소를 참배하면서 조상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서로 화합하며 새해의 다짐을 하는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

 

이경락 대종회장님은 

경상북도의 본청과 시군의 요직을 두루 거쳐 예천군수로 근무하시다가

민선자치시대가 열려 안동부시장으로 재직히시며 지방자치제도 정착에

노력하시다가 퇴임을 하셨고 사회 여러분야에서 봉사아여 오시다가

현재 대종회장으로 족친들의 숭조돈목을 위하여 열정을 쏟고 계시고

2019년 9월 27일 도운회(陶雲會) 이사장으로 취임하시어 

퇴계선생이 추구하시던 경(敬)사상을 전파하기 위하여 노력히시며

또 임고서원(臨皐書院) 서원장으로 '동방의학의 조종'으로 불리는

포은 정몽주선생의 학문을 이어가는데도 노력하고 계신다.

 

우리는 준비하여간 주과포로 시조할아버님께 참배를 드리고

떡국으로 아침을 먹은 후 덕천마을에 있는 고즈녁한 고택에 자리한

청원당(나날이 좋은날)카페에서 새해의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이차와 철관음차, 생강과 귤껍질로 만든과자를 내놓으시며

차에 대한 설명을 하여주신 최영희 사장님의 차사랑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가 안동으로 돌아왔다.

 

오늘도 임인년의 첫날 시조묘소를 참배하면서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으며 족친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새해에는 모든 족친들이 원하시는 일을 성취하시고

코로나를 극복하여 건강하신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조묘소 참배행사를 추진하신 대종회장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운전을 하신 사무국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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