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곳,
한국속에 작은 한국, 안동
그 곳에 하회마을이 있고
하회마을에 작은 마을 ,
樂古齎 하회마을 한옥호텔과 박물관이 들어서고 있다.
오늘 인연을 이어주는분이 있어
10 수년째 꾸준히 묵묵히,
수십채의 수많은 한옥을 정성들여 집을 짓고
호텔과 박물관을 준비하는
락고재 한옥호텔 안 영환 사장을 만나고 있다.
언제 이렇게 수많은 한옥을 지었는지
놀랍고 신기하여
동행하는 김 원 ( 서울시립대학교부총장역임 ) 총장님과
남 치호 ( 안동권발전연구소 소장, 안동대학교 교수 역임 ) 교수는
궁금한게 많아서 이모저모를 청문회를 하듯이 묻고 또 묻는다.
대강 정리해서 얘기해보면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귀국한 안 사장은
우연히 한국의 가장 큰 파워콘텐츠가 한옥이 아닌가 생각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쌓은뒤 서울 북촌마을에 락고재를 마련하고 경영하면서,
그리고 10 수년전부터 안동에 한옥학교를 개설하고 인재를 양성하면서,
그리고 고집스럽고 끊임없는 수집으로 고가구를 비롯한
가장 한국적인 각종 고물건들을 차곡차곡 준비하여
안동에 국제적인, 어디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한옥호텔을 짓기 시작하고
박물관도 함께 운영하는 거대한 기획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얘기였다.
내년이면 완공되어 말그대로 안동의 또다른 동력 하나를 보탠다고 하였다.
우선 이렇게 치밀하게 오랫동안 준비해오고 있었는데도
우리 일행은 처음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고
소문으로 무성했던 한옥호텔추진이 이리도 많이 진전되었다는것이 놀라왔다.
오랜시간 이런저런 얘기로 마음을 주고받으니
오랫동안 교유하며 마음을 터왔던 사이인양
그의 끈질기고 꾸준한 추진력에 존경심이 생기고
안동에서 가장 안동다운 한브랜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듯 기대가 되었다.
많은 경험을 가진 안 사장의 이곳에 담을 각종콘텐츠가,
그리고 알찬 여러 사업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안동을 찾는 내 , 외국인들이
가장 안동다운 좋은 추억을 지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세계문화유산을 자랑하고
가장 한국다운 작은 한국 안동을 자랑하며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이러한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이룰수 있다면
그동안 비양거리며 놀림당하던
들을 안동이지 볼 안동은 아니더라 라는 말은
머언 옛 이야기가 될수 있으리라.
아직 조성중인 시설의 속살을 슬며시 엿보면서
친구들에게,
지인들에게
그리고 우리 가족들에게
자랑해도 될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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